1980년대 보수정치 집단과 그들을 지지하는 지식인층도 현대 일본에있어서 가치가 결여되고 있는 점에 대해 초조하게 느끼기 시작했다. 젊은층, 특히 안정된 생활로 연약해진 젊은 층이 표류하고 방향성을 잃는 듯이 보였다. 전직 해군 출신이자 다나카파와 가까운 나카소네 야스히로#윷출하는 1980년대 중반 총리가 되자 신민족주의를 고양시키려 시도했다.
그러나 사실상 그의 총리 재임 기간(1982~1987)과 연계된 민족주의에관한 선전은 오히려 구 민족주의와 더 유사하게 들렸다. 그 요소는 군주국의 가치, 황실제도의 숭배, 일본 정신의 독특성 등이었다. 이 요소들 중일부는 수년간 일본 교직원노조와 마르크스주의 식자층들이 기계적으로양산해낸 좌파 도그마에 대한 반명제의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동시에그것은 부분적으로는 경제적 힘을 확대하는 것만이 유일한 정치적 목적이었던 국가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려는 서투른 시도이기도 했다. 또한 민족주의자들이 일본성의 정수를 응시한 것은 어설프지만 정치적 담론을바꾸어 보려는 것이었다. - P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