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버스, 윌리엄스, 해밀턴
- 신흥학문이 등장할 때 이런 일이 가능하다.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에 하버드 대학의 대학원생이던 로버트 트리버스Robert Trivers는 윌리엄스가 1966년에 적응에 대해 쓴 책을 읽었다. 그는 유전자 차원의 사고가 전체 영역을 개념화하는 데 끼친 혁명적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 윌리엄스의 책이나 해밀턴의 논문에 적힌 한 문장이나 짧은 문단에는 잘 키우기만 한다면 완전한 이론으로 꽃피울 수 있는 개념의 씨앗이 포함돼 있을지도 몰랐다.˝ - < 진화심리학, 데이비드버스 지음, 이충호 옮김 >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