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전까지는 제국주의자도 자연을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자연은 하느님이 창조한 것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이를 파괴하고 바꿀 권리와 자격이 있는지 주저하고 의심했다.

그러나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다윈의 진화론이 라마르크의 목적론적 진화표와 결합하면서 무시무시한 재앙이 일어났다. - < 종의 기원을 읽다, 양자오 지음, 류방승 옮김 > 중에서

다윈은 한 번도 고등한 종이 반드시 하등한 종을 소멸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다윈주의가 다윈에게서 파생되었다고 잘못 알고 있다. 다른 종 사이의 경쟁은 다윈의 자연선택 개념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 < 종의 기원을 읽다, 양자오 지음, 류방승 옮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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