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자 콜롬버스의 잔인성

콜럼버스가 나타났을 때 타이노족도 같은 문제에 직면했다. 처음 몇 차례의 만남에서 타이노족은 신뢰를 보였고, 친절하고 후한 대접으로 콜럼버스를 감탄시켰다. 낯선 이들에게서 친절하고 후한 대접을 받았으니 콜럼버스 역시 인간된 도리에 맞게, 이렇게 일기에 적었다. “종으로 부리기 딱 좋겠다.” 그리고 며칠 더 생각해보고는 이렇게 또 적는다. “병력 50명만 있으면 이들을 모두 복속시켜 필요한 일을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대단한 양반이다. - < 인간의 흑역사, 톰필립스 지음, 홍한결 옮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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