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가전제품부터 무기 시스템에까지 필수적인 반도체의 생산을 해외에 맡길 수 없다는 여론이 분분해졌다. ‘적성 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중국에공급사슬에서 중요한 지위를 갖게 되는경우, 미국에 반도체 공급을 끊는 방법으로 시장경제-민주주의 체제를 뒤흔들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결국 국가안보 차원에서 ‘공급사슬 강화=미국 내 반도체 제조 능력 복원‘이란 논리가 성립하게 된다. - P20
둘째, 이 예산 가운데 520억 달러는미국 내의 반도체 제조 능력을 강화하기위한 보조금과 인센티브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국적 기업인 인텔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여론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은물론이고 이 나라에 반도체 파운드리를설립할 예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타이완 TSMC 등도 거액의 보조금과 세액공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방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10년 동안 중국에 파운드리를 새로 설립하거나 증설할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미국 정부와 글로벌 반도체기업들 사이의 동맹이다. 미국은....제조 기능까지 자국 내로 가져가려 한다 - P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