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자들은 공동체의 규모를 한정하는 수를 던바의 숫자Dunbar‘s Number라고 부르는데 사람의 경우 최대 150명이다. 로빈 던바Robin Duinbar는 1990년대에 영장류의 대뇌 신피질 크기와 무리 구성원 숫자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주목했다. 그는 영장류가 신피질을 이용해 무리 내에서 계속해서 관계를 유지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인간이 영장류 중에서 신피질이 가장 크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구성할 수 있는 공동체 구성원의 숫자가 너무 많아지면 결국 쪼개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 <트러스트>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9409
그는 인류학 논문을 뒤져 부족민의 평균적인 숫자가 대략 150명이라는 증거를 찾아냈다. 인원이 150명을 초과하면 내부에 분규가 발생하여 공동체가 깨진다는 주장이다. 이는 로마시대 이후로 군대 조직의 표준 규모가 150명이고 페이스북에서 서로 소통하는 사람의 수도 평균 약 150명이라고 하며 자신의 이론이 옳다고 주장했다 - <트러스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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