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중에 혈류의 산소 함량을 조사했더니 인지적 통제를 담당하는 전전두피질의 일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어요. 운동은 뇌의 멀티태스킹을 하는 영역을 쉬게 해서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 창의적인 사고를 끌어냅니다.저는 몸을 움직이고 운동하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사람인데 뇌과학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운동하지 않으면 계속 글을 쓸 수 없다는, 엄중한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었죠. - P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