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크르의 지시에 따라 이슬람교로 개종한 사람들은 세금이 면제되었고 자유인이 되었다.16 개종하지 않더라도 세금만 제대로 내면 심한 취급은 받지 않았다. 그러나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으면 투옥되어 노예가 되거나 심지어 사형을 당하기도 하였다. “자비롭고 동정심 많은 알라의 이름으로 말하노니 이슬람교를 믿고 구원을 얻으라. 개종이 싫다면 세금을 내고 우리의 보호를 받으라. 그것도 싫다면 당신이 와인을 좋아하는 만큼이나 살인을 좋아하는 나의 부하들과 함께 당신을 칠 것이다”17라고 왈리드 장군은 협박했다. 죽음, 세금, 이슬람 중에서 선택해야 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했다 - <세금의 세계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2306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교도의 숫자가 줄어들자 세수도 감소했다. 개종을 이유로 인두세를 면제해주던 제도를 없앴다. 이집트에서는 파견관리가 개종자에 대한 세금을 다시 도입해달라고 요청해서 칼리프의 승낙을 받기도 했다. 교리보다는 세수가 우선이었다 - <세금의 세계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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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슬람군은 더 이상 세금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오히려 무자비하게 세금을 집행하였다. - <세금의 세계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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