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계인 유럽 사회에서는 무지하고 가난하지만 성실하고 고귀한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무지하고 가난한 사람은 불평등한 사회에서 반드시 열등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위에서 자기보다 유식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의식할 수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자기보다 부유한 사람을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다는 겁니다. 이렇게 비교하다보면 열등감이 생기루수밖에 없지요. 나아가 열등감은 그들을 위축시키고 만족하지 못하게 만듦으로써 그들을 악하게 하고 법을 어기고 강도짓을 하도록 합니다. - P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