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개론을 젊을 때 들었어야 하나보다.
다수의 지배는 불가능에 가깝고 소수의 지배는 위험하고 소수들의 지배가 현실적이라는 달의 명제를 조금 더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싶다.

그런데 달이 글을 쓸 때보다 훨씬 양극화되는 정치는 소수들의 지배의 성격을 바꿔놓는 건 아닐까?


현실에서 쟁점이 되는 것은, 매디슨이 우려했던 신화적인 다수는 말할 것도 없이 어떤 다수건, 자신들의 의지를 어떤 (혹은 마찬가지로 신화적인) 소수에게 강요하기 위해, 민주적 절차들을 통해 전제적으로 행동할 것인지 아닌지의 여부가 아닌 것 같다. 그 대신 더 타당한 질문은, 성인인구 혹은 투표자 다수의 수동적인 묵인 또는 무관심 속에서, 한 사회의 다양한 소수들이 서로의 야심을 어느 정도까지 좌절시킬 것인가이다.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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