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사람들이 자신의 작업 성과를 개선시키기 위한 새로운 학습을 수행하고 또 그러한학습 결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만큼 해당 조직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면, 요즈음 식으로 표현해서 기업이 어떻게 학습조직 (a learning
organization)이 될 수 있겠는가? 한 해에 무려400%에 달하는 이직률에 직면해서야 그 작업 조직이 어떻게 독자적인 역량을 구축해 나갈 수있겠는가? 또한 아마도 가장 중요한 사항이겠지만, 회사의 고용관계적 측면에 있어서 그토록 미미한 수준의 조직몰입과 유대감을 가진 인력과 조직문화를 가지고서 기업이 어떻게 경쟁력을 배가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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