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초점은 대부분 경제적 기준들이다. 기금 수탁자들은 투자를 할 때 노동자들과 기금 자체를 약화시킬 수 있는 맹목적인 수익 극대화를 넘어서 노동자의 경제적 이익을 보다 전체적으로 보는 쪽으로 경제적 전망을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역설적이게도, 협의의 수익 극대화 관점과의 결별이 반드시 수익 감소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은 아니다. 환경적 ·사회적 그리고 지배구조(ESG)에 민감한 투자포트폴리오가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보다 실제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린다는 것을 제시하는 증거가 상당히 많다 - 어쨌든 사회적 그리고 지배구조 기준들은 자주 노동문제들을 고려한다.
이에 관계없이, ‘노동자 중심적 관점‘은 투자 결정을 할 때 투자 다변화 유지라는 대단히 중요한 틀 안에서 일자리와 급여 및 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이익 고려를 포괄한다. 결국 극단적인 경우 이것은 기금들이 일자리와 기금에 대한 기여의 증대 같은 다른 경제적 혜택을 투자 수익과 맞바꾸는 것의 허용을 의미한다. 이는 투자수익 감소가 다른 경제적 혜택에 의해 상쇄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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