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가 사상에서 경대부와 민중 그리고 왕권의 향배
만약 경대부들이 자신의 봉토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민중에게 지나치게 세금을 거둔다면, 이제 민중은 성문법에 의지하여 경대부의 잘잘못을 따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법적으로 경대부들과 민중은 아무런 차등이 없어질 것이다. 물론 이런 법적 효과가 군주권을 강화한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 P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