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분배의 정치경제학 논쟁에서 오래된 논지 하나를 평이한 문체로 담고 있다. 간단한 서술 뒤에 생각할 논점들이 많다.

중산층이 입법권을 가진다면 넉넉하지 않은 수입에 많은 세금은 부담이 될 것이므로 절약하고 지출이 줄 것이다. 그러므로중산층으로 이루어지는 정부가 가장 효율적이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으므로, 보통선거를 실시하면 가난한 계급이 입법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가난한 계급에 의해서 구성된 권력은 국가재정에 파멸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재정의 대부분이 가난한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탕진될 것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이라도 유럽의 가난한 사람보다는 잘 살고, 시민들의 대부분이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아메리카에서 보통선거는 프랑스보다 더 좋은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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