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사장 분투기 - 개정판, 자영업으로 보는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
강도현 지음 / 북인더갭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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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올 수 있는 구조가 동업일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동업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팽배해서 왜 그럴까 주의깊게 살펴보는 중이에요. 제 생각에 동업을 할 수 있다면 시도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래야 ‘올인‘ 하지 않고, 배수의 진처럼 마지막이 되지 않을 수 있지 않겠어요? 그 외에도 여러 대안들이나와야 할 것 같아요..
- P204

문제는 여전히 상가 세입자 문제가 ‘보상‘만 있고 ‘보장‘은 없다.
는 것이다. 주거 세입자의 경우 사회보장적 성격의 주거 이전비지급과 임대주택 입주권, 순환용 주택 제공 등을 통해 재정착을비롯한 주거의 안정성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가 세입자들에 대해서는 금전적인 ‘보상‘ 이외에 영업의 계속성을 보장‘
할 만한 아무런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비록 상가 세입자들 - P191

우선 핸드폰을 끄고 시작한다. 지도, CGE 모두 계신 상태다.
해방이 어디에 있는지 대출 확인하고 근처까지는 대중교통을이해서 간다. 버스를 타고 서울역에서 내린다. 해방전이 남산중떡에 있기도 하고 필자가 사는 일산에서 가장 가기 쉬운 곳이서울 역이다. 버스에서 내려보니 시내 기온이 35도는 족히 넘는것 같다. 숨이 턱 막힌다. 솔직히 택시를 탈까 잠시 고민했지만2초의 고민을 끝내고 걷기 시작한다. 지하도를 건너 후암동 쪽으로 나간다. 이곳은 5년 전에 다니던 직장이 있던 곳이라 구석구석 잘 안다. 음식점들을 보니 몇 개는 그대로 있다. 순대국밥집, 샌드위치집이 눈에 띈다. 이름도 그대로다. 바뀐 곳은 더 많다. 직장 다니던 시절에 한참 건축하던 건물이 완공된 것을 볼수 있다. 오피스텔인데 분양가가 엄청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그런지 바로 건너편에 수제 햄버거집과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몇 개 생겼다. 전에는 서양의 느낌이 전혀 어울리지 않던곳이었는데...
후암동 길을 쭉 걸어가면서 도로 양 옆에 늘어선 가게들을 본다. 분위기가 비슷하다. 유동 인구는 거의 없는 듯하다. 물론 덤기도 했지만 딱히 사람이 돌아다닐 만한 이유도 없을 것 같다.
건물들도 대부분 2,3층이고 지어진 지 최소한 2,30년은 넘어 보인다. 고급 빌라와 30년 된 주공 아파트가 바로 옆에 붙어 있다.
1km 정도를 걸어가니 용산고등학교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원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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