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의 정리‘에 따르면, 만약 어떤 이유에서든 반독점 정책과 환경 정책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동시에 끝까지 밀어붙이는 정책‘)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둘 중 하나만 실행한다면 상황이 개선될지 확신할 수없고, 심지어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다.
이런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해보자. 효율성 조건 중 한 가지가위배됨으로써 발생한 왜곡이 또 다른 조건이 위배됨으로써 발생하는 왜곡을 상쇄하면서 작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경제를 표준적인 효율성 조건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때때로 효율성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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