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님 서재에서 ‘토끼‘라는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토끼를 키우는 사람들이 꽤 있나보다. ‘제목도 사지말고 입양하자‘여서 더욱 맘에 든다.
우리집에도 9년전 애니멀 셀터에서 입양한 토끼가 한마리 있다.
거실에 자유롭게 풀어져 있지만 절대 뛰지 않는,
가끔 어슬렁 어슬렁 걷긴 하지만 주로 누워있는,강아지 밥도 당당히 뺏어먹는,9살 반이 된 비만 토끼 코코.저 책 내용을 살짝 들여다보니 요즘 12-15살까지 사는 토끼들도 많다고 한다. 우리 코코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