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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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말라. 돈과 명예와 권력 때문에 싸우지 말라. 봄에 내리는 비. 봄에 피는 꽃, 그리고 봄에 새로이 눈뜨는 모든 것들에게 죄를 짓지 말라. 자연 앞에서는 우리도 한낱 보잘 것 없는 뼈와 살, 너무도 많은 것을 더럽혀 오지 않았는가. 우리는 다만 서로 사랑하면 그만이다. 마음까지를 더럽히려고 애쓰지 말라.-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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