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도전 - 한국 사회 일상의 성정치학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05년 11월
구판절판


가족 구조에서 어머니의 노동이라고 간주되는 육아와 가사는 문화적으로 비하되고 경제적으로 보상되지 않는다. 어머니의 일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미숙련 노동이라는 인식은 공적 영역에도 확장되어 노동 시장에서 여성 노동에 대한 낮은 평가와 연결된다. 노동현장에서 여성들은 자신의 본래 임무 외에 추가된 성역할 노동을 하면서 아니, 그러한 이중 노동을 하기 '때문에' 저임금이 합리화된다.-5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