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 한 개피의 사랑 나남문학선 17
김승희 지음 / 나남출판 / 1986년 6월
품절


사랑엔 쾌락보다는 오히려 인내가 더 많으며, 유희보다는 오히려 노동이 더 많고, 기쁨보다는 오히려 애린이 더 많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성숙한 영혼이 필요할 것이다. 넓게 바라보는 영혼의 큰 키와 높게 바라보는 영혼의 깊이가 필요하지 않을까. 어쨌든 사랑한다는 것은 인간감정의 철저함을 응시하는 것이 아닐가 하는 것이다.-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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