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위병
션판 지음, 이상원 옮김 / 황소자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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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그 집에서 땀 자국투성이인 지저분한 고무신이 부끄러웠던 것처럼 이번에는 내 얄팍한 지식이 부끄러웠다. 내 무식함 때문에 우리 둘 사이에는 깊은 심연이 가로놓였다. 도저히 넘어서지 못 할 것처럼 보이는 심연이었다. -2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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