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꾸는 책 읽기 - 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는 법
정혜윤 지음 / 민음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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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새벽 세시의 책읽기 코너에서 저자와 종종 만난다.

 

도서관 서가를 오가다 만난 책인데,

진작 나온 책이라 제목은 알고 있었지만 책과의 인연이라는 것도 그렇게보면 다 때가 있나보다.

 

책에서 가장 강하게 뇌리에 남는 구절은 우리에겐 '나를 키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이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느라 정작 나를 키우지 못하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서늘했다.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잠시 미루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어쩔 도리없이 핑계일뿐이라는 것.

 

왜 책을 읽어야 하나 초심으로 돌아가게 해준 고마운 책이었다.

종종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때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으로 책만한 게 또 어디 있을까.

 

가을이라 하기보다 겨울에 가까운 요즘 날씨는 따뜻한 차 한잔과 더불어 책읽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책읽기에 좋은 계절이 따로있나마는...

 

책읽기에 대한 수많은 궁금증을 저자가 해결해줄 것이다.

책을 잃은 그대에게, 책이 읽고픈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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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 21: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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