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30권이 조금 넘는 책을 읽었다. 그 가운데 가장 좋았던 책들을 골라 보는 시간을 갖자니, 추억도 함께 묻어난다. 언제 그렇게 시간이 흘렀나 하는 생각이 시나브로 몰려온다.
![](https://image.aladin.co.kr/img/blog2/button/list_arr.gif) |
고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음악가의 생애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다.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할 당시의 세계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
![](https://image.aladin.co.kr/img/blog2/button/list_arr.gif) |
문학평론가의 삶이 녹아있는 책, 그래서 책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한겨레신문의 지면을 통해 종종 만나온 저자를 책으로 만나는 즐거움은 매우 크다. |
![](https://image.aladin.co.kr/img/blog2/button/list_arr.gif) |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기에 누구도 '관계'를 떠날 수 없다. 나의 심리, 혹은 타인의 심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
![](https://image.aladin.co.kr/product/64/42/coversum/8990106184_2.jpg) |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하종강 지음 / 후마니타스 / 2006년 5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2월 17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
|
![](https://image.aladin.co.kr/img/blog2/button/list_arr.gif) |
우리가 이미 노동자인 이상, 노동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함은 너무나 당연한 일, 책을 읽는 동안 때로는 눈물겹고, 때로는 가슴 뭉클한 순간이 자주 찾아올 것이다. 노동운동에 지지를 보낸다. |
![](https://image.aladin.co.kr/img/blog2/button/list_arr.gif) |
여성이나 남성이나 누구나 고르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쓰인 책.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보았을 법한 이야기부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시원하게 이야기하는 책. 현대인의 필독서. |
![](https://image.aladin.co.kr/img/blog2/button/list_arr.gif) |
'아내가 결혼했다' 아주 도발적이다. 소설은 흥미진진하게 시종일관 독자를 이끈다. 재미있으면서도 무게있는 소설, 다만 축구 이야기만 없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
![](https://image.aladin.co.kr/img/blog2/button/list_arr.gif) |
우리가 읽는 번역서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번역가의 존재를 우리는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책에서도 언급되어 있듯, 번역가와 사서의 위상은 높아져야 마땅하다. 우리 번역문화 전반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양서다. |
![](https://image.aladin.co.kr/img/blog2/button/list_arr.gif) |
지난 금요일 한겨레 신문의 책 섹션 '아깝다 이책'에도 소개된 바 있는 책. 무지 두껍다. 그만큼 내용도 알찬, 그야말로 헌책사랑이 지극한 저자의 발자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https://image.aladin.co.kr/product/68/25/coversum/8987350940_2.jpg) | 철학, 삶을 만나다
강신주 지음 / 이학사 / 2006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2월 17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
|
![](https://image.aladin.co.kr/img/blog2/button/list_arr.gif) |
책을 읽으며 오랜만에 다시 학생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만끽했다. 존경하는 교수의 강의를 듣는 기분으로 차분하게 두번 읽었다. 이 책 역시 우리 삶을 철학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좋은 책이다. |
![](https://image.aladin.co.kr/product/43/52/coversum/s937460874_1.jpg) | 그 후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윤상인 옮김 / 민음사 / 2003년 9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2월 17일 (월)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
|
|
![](https://image.aladin.co.kr/img/blog2/button/list_arr.gif) |
처음 읽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100년이나 된 소설임에도 시간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고전의 힘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좋은 소설. |
![](https://image.aladin.co.kr/product/59/42/coversum/8943305842_2.jpg) | 책만 보는 바보
안소영 지음 / 보림 / 2005년 1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2월 17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
|
![](https://image.aladin.co.kr/img/blog2/button/list_arr.gif) |
우리의 옛 선비들이 얼마나 책을 가까이 하고 살았으며, 얼마나 책을 아끼고 사랑했는지 책에 대한 이야기들로 그득하다. 마치 그 옛날로 돌아간 듯 마음이 고요하고 편안해지는 책. |
![](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coversum/8982815872_2.jpg) | 늦어도 11월에는
한스 에리히 노삭 지음, 김창활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2월 17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
|
![](https://image.aladin.co.kr/img/blog2/button/list_arr.gif) |
일단 제목에 반했다. 그냥 왠지 모를 이끌림 같은 것이다. 어쩌면 내용면에서는 너무 식상하지 않은가 하는 반문이 일지도 모르겠지만, 좋은 소설로 기억하고 싶다. 90점 만점에 제목이 45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