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방 2 -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울 때 내게 힘이 되어줄 그곳
언니네 사람들 지음 / 갤리온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전편을 너무 감동적으로 읽어서 본능적으로 두번째 책도 구입하게 되었다!

우리가 일기 같은 글을 쓰는 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때, 혹은 들어줄 누군가가 지금 없을 때다. 마음 속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게워내지 않고는 건강하게 살 수 없다. 몸이 병드는 것만큼이나 마음이 병드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소통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리라.

이 책도 그런 의미에서 좋은 책이다. 갈 곳을 잃어 방황하는 청춘들이 어디 한 둘이랴.

그들에게 이정표와도 같은 구실을 해 줄 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상처 받은 영혼들이 덜 방황하고, 더 건설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이 되어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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