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제발 아이들답게 자랄 수 있었으면! 대학 시절 공부방을 하면서, 목숨을 지니고 태어난 모든 아이들은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는 걸 가슴으로 새겼다. 그리고 그 권리를 누릴 환경을 만드는 게 어른들의 몫이라는 걸 아이 낳고 기르면서 몸으로 새겼다. -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