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
미셸 공드리 감독, 짐 캐리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친구가 너무 좋다고 해서 구입했다.

늘 코믹 영화의 주연으로만 만나온 짐 캐리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 할까.

사랑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지만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빛깔이 다른 영화였다. 

다만, 그렇게 해서라도 기억을 지우려는 주인공들의 노력이 눈물겨울 따름이었다.

 

다소 산만한 듯한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던 것은 기억과 기억의 연결로 이루어지기 때문인데, 사실은 이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차분히 앉아서 볼 수 있는 영화라기 보다는 분주하게 두뇌 회전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영화가 좀더 차분히 만들어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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