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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인간관계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그어라
쑤쉬안후이 지음, 김진환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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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인생은 관계가 만들어 나갑니다.

'내가 잘못한 거야? 세상이 잘못된 거야?'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거야? 세상이 문제인 거야?'

심리적 경계선이 나를 지켜 줍니다.

'당연히 나 자신을 사랑해야지'

'나 자신을 아껴야 해'

'나 자신을 잘 돌보는 것이 바로 나를 책임지는 일이야'

자신의 존재에 대한 신뢰와 확신 그리고 존경이 먼저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인정과 수용에서 모든 것은 시작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관계와 심리적 경계선을 세워 나갑니다.

인생의 여러 관계와 환경 속에서 인간관계의 경계선은

서로 원하는 것을 이해해 주는 기반 위에 세워집니다.

우리 모두 독립적인 개체이며 그 자체로 완전한 존재입니다.

타인과 나의 관계에서 각자의 책임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책임을 떠넘기는 책임 전가형

자신의 행위를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은 자신의 어떤 행동이 잘못되었기에 이러한 문제가 불거졌는지, 그리고 복잡한 관계가 왜 이렇게 연달아 발생했는지를 돌이켜보며 반성하지 않는다. 의존적인 사람은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학습 능력과 자아를 충만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다. 다른 사람이 대신 책임져 주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아도 손해 볼 일이 없다.

P47-51


어느 시기에 도달하여 도움을 주는 사람이 더 이상 책임지지 못하거나 에너지가 고갈되면 점차 핍박자로 변합니다. 의존하는 사람의 무능과 무력함을 비난하기 시작하며 의존하는 사람이 변하도록 압박하고 심지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악언을 퍼붓는 방식으로 모욕할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에서 어느 쪽이 피해자인지 쉽게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의존하는 사람은 자신의 책임질 여력이 없고, 도움을 주는 사람은 자신이 쏟아부은 것들이 모두 헛수고라고 여깁니다. 의존하는 사람이 자신처럼 능력과 책임감을 가진 사람으로 변모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개탄하게 됩니다.

의존하는 사람은 누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인지 곧바로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점진적 욕구가 계속해서 먹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소한 부탁부터 시작해서 더 많은 요구를 하기까지,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가며 점차 뻔뻔하고 과감하게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우리 사회에 적잖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노련하게 사람들을 조종해서 착취하고 관계를 잠식해 나갑니다. 점진적 책임 전가형의 요구를 들어주는 데 익숙해져 있지는 않은지? 무의식중에 일정 기간 착취당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왜 친밀한 관계일수록 함부로 대할까?

관계가 안정기에 접어들거나 서로 공감대를 확인하면, 상대에 대한 존중은 한쪽으로 내던져버리고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며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 따위는 안중에도 두지 않는다. 관계가 가까워지면 서로의 개체성이 흐릿해지고 상대방을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한 도구로 보기 시작한다.

P91-93


친밀감이 형성되면 상대를 소중히 여기기 쉽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입장과 생각, 감정과 상태를 무시하고 '마땅히' 이러저러해야 하며 이런저런 것들을 공유해야 한다고 독단적으로 정의해 버립니다. 관계에 잠식당하면 내 인생은 없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양쪽 모두 주체로 존재해야 서로를 홀대하거나 잠식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관계이든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가져다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정말 당신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신경 쓰고 있다면, 당신의 의사와 감정을 등한시하거나 무시하지 않을 것이며 설득의 형식으로 강제하거나 세뇌하려 들지 않습니다. 누군가 지속해서 당신에게 어떤 행동을 강요하고 요구한다면, 이것이 바로 '통제'이며 '우롱'입니다. 꼭 확인하고 관계에 잠식당하지 않게 관계를 정리해 나가야 합니다.


노력이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나를 알아가면서 성장한다. 일의 의미는 자신의 가치를 창조하는 데 있고, 일하면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통조림 공장의 주형에 따라 제조된 상품과 유사하여, 사회에 나왔을 때 막연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자신감과 자존감도 결여되어 있다. 이번 생을 살면서 자신을 완성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거대한 성취다.

P171-174


인생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필요합니다. 목표가 있어야 어떠한 삶을 살아갈 것인지, 그리고 어떠한 것들을 이뤄내고 쌓아나갈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시한 적인 목표와 이익을 추구하다 보면 다음에 어떠한 일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할지, 어떠한 대가를 지불해야 할지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불안하기 때문에 맹종하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잊고 다른 사람의 가치관과 기준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학부모는 다른 학부모들이 무엇을 하고 어떤 것을 계획하고 있는지를 신경 쓰며 자신의 아이가 밀리거나 뒤처지지 않도록 열심히 쫓아갑니다.

자기 인생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성공적 자아를 실현하는 길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부터 시작하여 주변까지 긍정적인 작용을 끼치고 일련의 변화를 이끄는 것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을 만한 성공입니다. 이러한 성공은 인생을 더 충만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우리를 망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눈이다.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장님이라면, 나는 굳이 번쩍이는 가구를 원할 필요 없을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입니다. 누구보다 나의 눈을 믿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관계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인간은 스스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 당신이 자아를 실현하고 진정한 자신이 되는 데 신경 쓰지 않는다면 누가 당신에게 관심을 가질 것인가? 자신 인생의 모든 경험을 하는 것은 오직 자신이며, 기쁨과 슬픔을 느끼는 것도 자신이다. 자신의 상처와 고통을 잘 이해하여 스스로 치료하고 회복해야 한다.

P231-237


자신이 지닌 성품과 능력을 긍정하고 특별함을 인정합니다. 일련의 사건과 경험 속에서 자신의 특성과 능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나는 매우 신중한 사람이야.'

'나는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잘 이해해.'

'나는 용기 있게 모험을 즐겨.'

'자신'의 가치를 인정할 줄 알아야 전통 혹은 주류의 가치에 따라 사람의 '개성'을 무시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자아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회에서 도태되거나 제대로 커리어를 쌓아나가지 못할 거라는 염려를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존재 자체만으로도 특별함을 인정해 주고 가치를 주어야 합니다. 그 가치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그것이 곧 성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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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문해력의 비밀 - 국어·영어 교사가 들려주는 특급 처방전
김수린.배혜림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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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22년 차 교사이자 학부모인 저자들의

치열한 고민 끝에 탄생한 중등 문해력 결정판을

소개합니다.

교과서도 못 읽는 아이, 읽어도 뜻을 모르는 아이를 위한

현직 중학교 교사의 특급 처방전입니다.

수능 대비 문해력 격차를 만드는 결정적 시기의

중등 학부모를 위한 필독서입니다.


독서 학원, 논술학원 필요할까요?

학원은 필수는 아니다. 독서 학원이나 논술학원에 다니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스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지 않는 아이라면 책 읽을 동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원에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등학생이라면 글쓰기보다 독서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좋고, 중학생이라면 독서는 물론 글쓰기까지 지도하는 곳이 좋겠습니다.

P58-59


독서·논술학원은 아이의 독서 능력이나 논술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곳으로, 국어 공부보다 '독서'와 '글쓰기'가 중심입니다. 책을 읽히고 싶다면 독서 학원으로, 논술을 대비하고 싶다면 논술학원으로, 국어 '교과'성적을 잘 받고 싶다면 국어 학원으로 가야 합니다. 목적에 맞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해력을 위한 읽기와 쓰기 분량이 일주일에 한 권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것이 어럽다면 이 주일에 한 권도 괜찮습니다. 책의 종류는 골고루 섞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달마다 다른 영역의 책을 한 권씩 읽는 것을 목표로 하면 좋습니다.

연령과 상관없이 책을 읽어주면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것을 듣는 것보다 스스로 읽는 게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걸 느끼게 되면서 스스로 읽으려고 합니다.

중학생에게 책을 읽어주는 목표는 아이가 책을 가까이하고, 책 속에 있는 문장을 읽어내 문장 사이 흐름을 이해하는 것으로 세워야 합니다. 또한 읽어 낸 책을 꾸준하게 요약하는 훈련 또한 문해력을 키우기 좋은 방법입니다. 요약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의도를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글의 내용을 효율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읽고 또 읽으면서 더 자연스럽게 읽힐지 고민합니다. 이런 과정이 문해력에 도움이 됩니다.


국어 문해력 높이는 5가지 습관

1. 꾸준한 독서

2. 한자 익히기

3. 모르는 단어는 반드시 찾아보기

4. 꾸준히 쓰기

5. 맞춤법과 문법 익히기


국어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꾸준한 독서입니다. 어휘가 서 말이라도 꿰어야 문해력이 됩니다. 어휘를 아무리 많이 알아도 그것을 연결해서 읽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어휘가 잘 짜인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그 어휘들이 글 속에 어떻게 짜여 있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꾸준히 독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해력이 자랍니다.

중학생은 1주에 1권을 최소량으로 정하고 독서를 합니다.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관심을 가지고 자시에게 맞는 방향을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도서관의 책등에 0번부터 9번까지 번호가 있습니다. 다양한 읽기를 위해서 1년의 계획을 세워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한자 익히기'입니다. 우리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자어를 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가 한자로 구성되어 있구나, 그 한자들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구나, 그 한자가 다른 어휘에서도 또 어떻게 활용되고 있구나'하고 파악하면 됩니다.

꾸준한 독서한 아이들은 오랫동안 문맥을 통해 단어의 뜻을 파악해서 한자의 뜻과 그 한자가 쓰이는 다른 단어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자를 공부하면 단어를 유추하는 능력이 키워집니다.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1,000자 내외를 목표로 잡으면 좋습니다. 한자 급수 시험 3~4급 정도입니다.

세 번째는 모르는 단어는 반드시 찾아보기입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사전을 바로 찾는 것보다 앞뒤 문장을 여러 번 읽으며 의미를 유추해야 합니다. 그래도 단어의 뜻을 모르면 그대로 넘기지 말고 사전을 찾아 그 뜻을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반드시 스스로 단어의 뜻을 찾고 그것을 익히기 위해 노력해야 기억합니다.

네 번째는 꾸준히 쓰기입니다. 국어 수행평가에는 글쓰기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글을 읽으면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상황이나 마음을 가졌는지 꽤 진솔하게 쓰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장 글이건, 설명하는 글이건 글을 쓴 사람의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글쓰기 수행은 대부분 한 페이지 이상의 글을 쓰라고 요구합니다. 평소에 글쓰기 연습이 되어 있지 않다면 이런 긴 글을 써내기 힘듭니다. 글을 꾸준히 써야 자신의 글이 어떤지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 제대로 읽어야 잘 쓸 수 있는 것처럼 제대로 쓸 수 있어야 읽기도 잘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맞춤법과 문법 익히기입니다. 맞춤법과 문법은 우리 삶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만 익히면 됩니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는 매 학기 문법 단원이 하나씩 나옵니다. 한 학기에 문법 관련 내용이 한 단원이라면 공부해 볼 만합니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은 글쓰기입니다. 결국 인간은 텍스트로 의사소통합니다. 글이 길든 짧든, 글을 쓰는 직업이든 아니든 우리는 매일 글을 읽고 쓰고 있습니다. "하버드에 다니면서 어떤 수업이 가장 도움이 되었나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0퍼센트 이상이 '글쓰기 수업'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좋은 글은 좋은 읽기에서 나옵니다. 오랜 시간 양질의 독서 과정이 있어야 글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많이 읽으면 다양한 쓰기 형태나 단어, 문장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행평가는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전 과목에 걸친 쓰기 평가가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 쓰기는 전반적인 능력을 향상하고 확인할 수 있는 평가 방법입니다.


영어 문해력을 높이는 5가지 습관

1. 영어 환경에 노출하기

2. 꾸준히 읽기

3.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정리하기

4. 쓰기 연습

5. 꾸준히, 그러나 아이의 속도로


첫 번째는 영어 환경에 노출하기입니다. 아무리 주변에 영어 자료가 많고, 정보가 쏟아져도 직접 이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영어 라디오 활용하기, 원서와 친해지기, 영어로 검색하기를 활용해 봅니다. 영어로 검색하여 찾는 정보가 우리말로 찾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영어 기반의 전 세계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꾸준한 읽기입니다. 교과서를 꼼꼼하게 읽는 것만큼 중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중학교 영어 교과서 본문 외우기'를 실천해 봅니다. 지문을 보면서 입으로 소리를 내고, 머릿속으로 내용을 생각하면서 표현을 외우는 겁니다. A4 한 장 분량의 본문을 계속해서 읽다 보면 관련 표현이나 내용은 들리고 쓸 수 있게 됩니다.

세 번째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정리하기입니다. 일정량의 단어를 꾸준히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의미뿐 아니라 발음, 쓰임까지 폭넓게 알고 있어야 문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단어장을 만듭니다. 한 단 원당 30개 내외의 단어를 적고 2주 동안 반복해서 외우고 수업 시간마다 점검합니다. 기본 의미를 모두 외운 다음, 교과서에 나오는 예문을 적어 쓰임까지 익히게 합니다. 고등학교는 13종류의 중학교 교과서 영어 단어가 거의 다 나옵니다. 어휘량이 폭발하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지치지 않습니다.

영어 단어는 절대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는 것만으로 외워지지 않습니다. 눈으로 단어를 보면서 꼭 입으로 발음해야 합니다. 외운 영어 단어와 우리말 뜻이 익숙해지면 입으로 말하면서 종이에 서너 번 씁니다. 외우고 잊히고, 또 외우고 반복하는 노동입니다. 단 손을 힘들게 하지 말고 입을 힘들게 해야 잘 외워진다는 점, 반드시 기억하세요.

네 번째는 쓰기 연습입니다. 영어책 따라 쓰기를 통해서 영어의 문장 구조를 좀 더 자세히 보게 되고 관사의 쓰임이나 관용 어구처럼 평소에 헷갈리기 쉬운 부분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글을 쓸 때도 단어를 암기하는 것처럼 소리 내어 읽으면서 써야 합니다.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며, 입으로 말하고, 뇌에 새겨질 때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다섯 번째는 꾸준히, 그러나 아이의 속도로 하는 것입니다. 영어 공부를 일찍 시작하는 것 봐 '계속,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조금씩,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시작하는 생활기록부 활동 (학교 활동과 연계되는 글쓰기)

독서교육종합지원 시스템을 아시나요? 일명 DLS라고도 하는데, 컴퓨터 등 정보매체에 익숙한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컴퓨터상에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구축한 컴퓨터 기반 독서활동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학교의 지역+독서교육종합지원 시스템'으로 검색하면 독서교육종합지원 시스템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입하려면 학교에서 부여한 DLS 아이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서 선생님이나 담임선생님께 여쭤보면 됩니다.

P295


감상문 쓰기, 개요 짜기, 감상화, 독서 퀴즈, 주제어 글쓰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지원합니다. 이 독서교육종합지원 시스템의 독후 활동을 활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독서 감상문을 쓸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독서 상황란에 아이의 독서 활동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되지 않기에, 독서 감상문을 쓰고 나면 반드시 선생님께 독서 감상문을 썼다고 알려야 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독서 상황란에는 어떤 과목 선생님이 독서 상황을 기록했는지에 따라 과목이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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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4-03-07 0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의 내용을 너무 잘 정리해 주셨네요. 저도 이 도서 이미 읽은 사람입니다.
 
오늘부터 경제수업
한재민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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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부동산, 금융 연금 기본 개념부터 투자 방법까지!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알아야 할 재테크 상식

'돈알못''투알못'을 위한 똑똑한 경제 솔루션

소개합니다.

돈은 모으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입니다.

기본을 알아야 부자가 됩니다.

돈을 부르는 재테크의 기본 법칙을 알아가세요.


내 통장에 돈이 모이는 지식 7가지

시간은 돈이다. 일찍 시작하자. 재테크는 현실적이어야 한다. 3박자가 모두 맞아야 부담이 덜하다. 종잣돈을 모으면 위력이 커진다. 총 소유비용을 알면 돈 관리 베테랑. 지출에는 3가지가 있다. 세대주는 재테크족 기본 세팅 값이다. 돈의 크기, 수익률, 기간 등 3박자를 균형 있게 맞추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소비, 저축, 그레이존 등 3가지 지출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면 내 돈이 서서히 커져간다. 총소유비용을 기억해 두 자.

p49-58


나대리는 30세부터 매달 50만 원 X 10년 간 적립, 그 후 그대로 거치 (총 납입금액 = 6,000만 원)

허과장은 40세부터 매달 50만 원 X 25년 간 적립 (총 납입금액 = 1억 5,000만 원)

둘 다 연 6% 복리로 수익률이 같다면, 65세에 나대리는 3억 5,000만 원, 허과장은 3억 4,000만 원 정도 모으게 됩니다. 허과장은 9,000만 원을 더 냈지만 늦게 시작한 탓에 모아진 돈은 1,056만 원 적습니다. 현실에선 더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나대리는 10년간 50만 원을 더 낼 수도 있고, 허과장은 자녀 교육 시기랑 맞물려 지출이 늘어나서 중도해지도 가능하며 직장에서 정리해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재테크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는 말입니다.

현실적인 재테크를 하려면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두 가지와 그렇지 않은 한 가지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얼마만큼의 돈의 규모를 굴려 볼 것인지, 몇 년간 돈을 굴릴 것인지, 언제 쓸 건지 기간을 생각합니다. 얻어지는 결과 값, 미래 상황에 따라서 수익은 달라집니다. '수익'은 결과 값일 뿐 내가 컨트롤할 대상이 아닙니다. '투입할 돈의 규모와 투자할 기간'을 밸런싱 하는데 집중합니다.

돈을 충분히 크게 모으려면 더 많은 돈, 더 오랜 기간, 더 높은 수익률 3가지 모두 필요합니다. 이 3박자가 모두 맞아야 부담이 덜합니다.

종잣돈은 커지면 투자할 기회가 많아집니다. 얻는 돈도 크고 위험 관리도 가능합니다. 가장 큰 성과는 해냈다는 성취감입니다. '실패도 습관, 성고도 습관'이라는 말이 재테크에도 해당됩니다. 반복적인 재테크 성공 경험이 누적되면 재테크 근육이 점점 늘어납니다.

단편적으로 보이는 비용 이외에도 그로 인한 직, 간접 비용을 모두 합한 비용을 총 소유비용이라고 합니다. 지출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소비성 지출, 저축성 지출, 그레이존 지출입니다. 소비성 지출은 내 통장에서 나간 후에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 지출입니다. 저축성 지출은 내게 반드시 돌아오는 지출입니다. 나갔던 돈보다 크게 돌아오는 지출 예·적금입니다. 미래 상황에 따라 소비성 지출 또는 저축성 지출이 되는 보험과 대출이 그레이존 지출입니다. 어떻게 지출할 것인지 기준이 다릅니다.

재테크를 하고 싶다면 세대주 분리부터 합니다. 30세가 넘었거나 결혼, 이혼했거나, 중위소득 40% 이상을 지속적으로 벌고 있거나, 1인 기준 월 90만 원 이상이면 됩니다.


경제와 시장을 보는 4가지 포인트

금리, 시장을 움직이는 수레바퀴. M2 통화량, 시장에 풀린 돈의 규모. 각종 경제 지표, 공식은 아니지만 오긴 온다. 대륙별 흐름은 각자 다르다.

P99-105


수요와 공급, 정책, 환율, 투자 심리, 금리 등 시장 경제를 움직이는 요소는 많습니다. 금리는 거시적인 역할을 합니다. 채권시장의 이동에 즉시 영향을 줍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 이론으로 살펴보면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니, 채권 투자가 유망해지고 예금 인기가 떨어집니다. 금리가 더 내려가면 대출이자 부담이 낮아지니 레버리지 투자가 늘어납니다. 부동산과 주식 시장이 좋아집니다.

금리가 저점을 찍고 올라가기 시작하면 부동산 투자자는 심리적 압박을 받고 주식 투자자들은 활황기 끝물입니다. 금리가 더 높아지면 고위험 투자보다 안전자산이 더 선호 됩니다. 주식투자 인기가 떨어지고 주택 시장도 대출 금리 상승으로 매수자가 줄어듭니다.

투자 시장을 움직이는 큰 변수 중에 M2 통화량이 있습니다. 광의의 통화량이라고 합니다. 시중에 풀려 있는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정보가 돈을 2배로 시중에 풀어버리면 내 통장에 있는 돈의 가치는 반 토막이 나고 실물 자산(부동산)은 2배 오르게 됩니다.

경기를 읽는 방법으로 경기종합지수가 있습니다. 경기에 민감한 항목들이 값을 모아서 지수로 표시한 것입니다. 선행지수는 수개월 이후의 경기 동향을 예측하고 동행지수는 현재를 판단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기존 대비 증감 변화량을 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기존보다 증가하면 좋아지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글로벌 경제가 하나로 묶여서 가는 추세지만 국가별로 온도차가 있습니다. 인베스팅닷컴 또는 내가 거래하는 증권사 HT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큰 경기 흐름을 살펴봅니다.


회장님도 한다는 투자 관리 방법

리밸런싱-필수 테크닉, 바벨전략-계좌형 상품 테크닉, TDF 전략 - 번 돈을 지켜라, 시장 흐름에 따라 수동 밸런싱으로 대응, 적립식 투자 - 나누고 쪼개면 투자가 만만해진다.

P243-255


첫 번째 리밸런싱 - 필수 테크닉은 투자하는 자산(주식부터 예금까지)을 6개월 또는 12개월마다 처음 설정했던 비율로 다시 맞추는 것입니다. 핵심 포트폴리오는 무난한 투자 자산으로 굴리고 위성 포트폴리오는 변동성은 높지만 기대 수익이 높은 자산으로 굴리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 바벨전략 - 계좌형 금융 상품 테크닉은 쌓인 적립금(목돈)과 월간 투입금(적립식 투자)의 투자 특성을 각자 다르게 합니다. 쌓인 목돈은 변동성이 낮은 투자로, 매달 붓는 돈은 변동성이 큰 투자 대상으로 선택합니다.

셋 번째 TDF 전략 - 번 돈을 지키자는 내가 돈을 찾을 목표 시점 3~5년 전부터 시도하자. 처음에는 주식 등 변동성이 큰 자산 비중을 높여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다가, 시간이 갈수록 점차 이런 자산 비중을 낮추고, 변동성이 낮은 자산의 비중을 높여 갑니다.

네 번째는 시장 흐름에 따라 수동 밸런싱으로 대응합니다. 변하는 경기 상황에 따라 조절하니 매주 1번 이상 경제 신문을 보는 것을 권합니다. 경기와 산업 섹터는 어느 정도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당장 또는 언젠가 주식 전체 시장이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가총액 5,000억 이상의 주식들, 거래 규모가 1,000억 대 이상의 펀드나 ETF들로 구성하면 무난합니다.

다섯 번째는 적립식 투자로 나누고 쪼개면 투자가 만만해집니다. 일정 시점마다 기계적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일일이 재테크 관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내가 원하는 목표치에 충족하면 투자를 중단하고 달성한 플러스 수익률을 실현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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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것들 -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중입니다
김현지 지음 / 이담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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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인터널코칭을 시작합니다>에 함께한 김현지 작가님이

'나다움'을 찾아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지혜들이

담겨 있는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내면 자신을 살펴보고

재발견하면서 '나다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 함께 하세요.


굳어 있는 몸짓언어

'얼굴 표정, 말할 때의 어조, 그리고 몸짓은 효과적인 소통의 핵심 요소들'이다. 말 자체만으로는, 타인에게 전해야 하고 또 전하기를 원하는 것들을 모두 전달하지 못한다. 우리의 뇌는 말하는 사람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그의 목소리와 몸의 움직임을 통합해야 한다. 더욱이 몸짓은 뇌의 언어 이해 중추들을 조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P94


인간 언어의 진화를 연구하는 생물학자들은 음성언어가 손짓과 표정에서 생긴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최근의 신경영상 연구는 말과 몸짓이 뇌의 똑같은 언어 부위에서 유래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짓과 표정과 같은 몸짓의 발달이 음성언어 이전의 언어이고 손짓과 몸짓, 표정으로 내 뜻을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보니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보다 더 정확한 의사소통의 필요에 의해 음성언어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자기감정 표현의 출발은 언어 이전의 눈빛, 표정, 몸짓이었다는 김현지 작가의 큰 깨달음처럼 이 글을 읽으면서 마음성장학교에서 배운 '존재경청'을 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고 서로의 눈을 바라봅니다. 눈 속의 내가 보이기도 하고, 상대방의 눈빛과 표정, 몸짓이 그대로 내 눈으로 들어옵니다. 있는 그대로 상대방을 인정합니다. 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은 오로지 내가 만들어 낸 판단들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됩니다. 각자 타고난 모습을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입니다.

어린 시절 엄마에게 다가가 안기는 몸짓이 엄마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었지만 엄마는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였습니다.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합니다. 마음을 읽어주고 원하는 것을 갖다주는 행동 모두 내 기준입니다. 내가 받은 것과 내가 행하는 것과 내 아이가 나에게 보여주는 것은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은 같습니다.

몸짓과 표정을 사용한 의사소통에 중요성을 알게 되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몸짓과 표정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얼굴 표정, 말할 때의 어조, 몸짓을 통해서 음성언어의 따뜻함을 나누어야겠습니다.


우리는 음식을 먹은 적이 없다

음식이라는 것은 우리가 먹는 김치, 밥, 김, 미역국 같은 요리들을 포함해서 모두를 함께 아우르는 말이다. 최진석 교수님은 구체성을 띠는 요소들을 추상화시켜서 하나의 개념으로 묶어 설명하는 것들은 관념적으로 조작된 세계라고 보았다. 이렇게 관념적으로 조작된 세계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거짓의 세계라는 것이다. 이런 관념적으로 조작된 세계로 구체적이고 변화무쌍한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면 안 된다는 구절이 강하게 와닿았다. 그러니 우리는 음식이라는 것을 먹은 적이 없는 것이다.

p168


'나'라는 구체적이고 변화하는 존재는 항상 결함 있는 부족한 존재로 간주되어 왔다. 나를 한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완벽한 개념의 세계의 지배를 기꺼이 받아들이려 한다는 것이다. '불안'이 세계의 진상이라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진리임을 가르쳐 주었다. 자석을 아무리 반으로 자르고 자르고 잘라내어도 끊어지지 않는 마이너스 파장처럼 내 삶 속에서 불안을 떼어내고자 노력하면 할수록 더욱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그 불안, 진저리 쳐지는 그 불안이 진리라니. 작가의 말이다.

'불안'과 '두려움'은 같이 합니다. 그것을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 늘 잠재합니다. '안정'과 '편안함'으로 가고 싶어 합니다. 지금 현재 불안한 내 모습도 안정을 추구하는 모습도 모두 나입니다.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는 지금의 나에게 감사합니다. 내가 어떤 생각과 관점을 바라보는지에 따라서 세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는 뚱뚱한 몸을 가지고 있어가 아니라 나는 건강 모습을 가지고 있어. 난 운동을 하고 싶고 하고 나니까 기분이 좋아. 생각을 바꾸고 감정을 바꾸고 행동을 바꿔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내면에 이미 완벽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합니다. 불안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도 불안정한 모습도 그 자체로 바라보며 인정하는 것이 시작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불안정한 내 모습과 아이의 모습 모두 살아 있다는 증거에 감사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합니다.


만들어가는 나다움

예비 작가 카톡방에는 하루가 멀다고 출간하는 작가님들의 축하 글들이 올라왔다. 저 작가님들은 되는데, 나는 왜 글쓰기가 안 되지? 뭐가 문제일까? 계속 질문했다. 고민하는 와중에 다행히 30일 동안, 대나무 글쓰기를 통해, 내 안에 있는 나와 만나고 나를 직면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완벽해야 한다는 환상이, 나를 얼마나 가로막고 있는지, 나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더 제대로 볼 수 있었다.

p210


이은대 자이언트북 컨설팅 예비 작가 책쓰기 공부방 단톡방에 올라오는 출간 소식에 다른 많은 작가분들이 축하를 해 주십니다. 저 또한 '왜 나는 안 쓰고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결국 매시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새벽에 꾸준히 글을 쓴다면 초고 분량은 채워지는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퇴고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권민의 <자기다움>에서 새벽 시간을 자신이 생각하는 단어를 재정의 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고 하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수년 동안 '자기다움'이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그 끝에 자신에게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부족함과 위선만을 깨달았다고 한다. '자기다움'이라는 것은 되고 싶은 나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말합니다.

코칭에서도 현재의 나를 인식하고 내가 원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미래에 어떤 모습일지 생생하게 상상해 보고 말해 보라고 한다. '되고 싶은 나를 만들어 간다' 그것이 '나다움'을 만들어 가는 것과 동일하다니 감사합니다. 부족한 나를 인식하고 그것을 보완하고 피드백하면서 개선해 나갈 수 있어 감사합니다.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그 답을 찾아가고 그 가치를 내 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새로운 나다움을 만들어가는 길임을 배웁니다.


그 사람의 생각이 그 사람의 행동과 말을 결정합니다. 타인은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고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하지만 결국 그 말과 행동은 그 사람의 생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p310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나를 만들어가는 일'은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말이 바뀌고, 말이 바뀌면 행동이 바뀝니다.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며,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이 나를 보다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줍니다. 내가 나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따라서 생각도 말도 행동도 달라지겠지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지 중요합니다. 나는 유일무이하면 특별한 존재입니다.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남도 그렇게 대할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하는 것이 모든 변화의 시작입니다.

잠재의식에 새로운 나를 인식하게 돕는 것이 독서와 글쓰기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좋은 것은 나누라고 하지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도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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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소액 부동산 투자 - 가성비 좋고 수익률 높은
북웰스.곽상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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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뜬구름 잡지 않는 적나라하고 현실적인 소액 부동산

투자의 기술이 들어 있는 책 소개합니다.

청약부터 경매, 갭투자까지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A to z까지 다 들어 있습니다.

최소 자본으로 시작하는 소액 투자의 기술

누군가에게는 값싼 비지떡이

누군가에게는 황금알이 된다.

"가성비 좋은 부동산에서 답을 찾으세요"


소액 부동산 투자가 답이다.

소액 부동산 투자를 권하는 이유는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부동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일으키는 것, 그리고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를 이용한 갭투자입니다.

p69-70


담보로 잡은 집에 월세입자를 받으면 월세에서 대출 이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익이 되기 때문에 현금흐름을 만들기 용이합니다. 월세를 받는 만큼 매매가가 어느 정도 방어되기 때문입니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를 활용하면 갭투자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지 않고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500만 원만 넣고 투자하는 곳도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목돈이 든다는 선입견은 잠시 접어둘 수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가 어려운 이유는 지역마다, 물건마다 사도 되는 '타이밍'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는 목적은 매매차익이 발생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수익을 추구하는 데 있습니다. 심리를 알면 시장이 보입니다. 자산이 아닌 주거 측면에서 집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매수하는 실수요자가 늘어날 때, 정부가 부동산 완화 정책으로 수요 촉진을 노릴 때, 매매가와 전세가가 거의 비슷해져 투자 수요가 늘어날 때 가격 상승의 불씨는 타오릅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지수'와 KB 부동산의 '매수우위지수'를 살펴보면 부동산 심리지수를 알 수 있습니다. KB 부동산의 매수우위지수는 시장보다 조금 선행하고, 국토연구원의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시장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매수우위지수는 100p를 기준으로 100p 이상이면 매수자가 많음을, 100p 미만이면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합니다.

집을 매수하고 싶다면 심리가 바닥을 치다가 올라가는 경향이 나타날 때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이 집을 사지 말라고 할 때입니다. 집값이 고점인지 확인하려면 심리지수가 최고치에 가까운지 확인해 봅니다.


매수 타이밍의 5가지 기준

심리지수로 시황의 방향을 읽었다면 이제부터 소개하는 5가지 지표로 최종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공급, 가격, 미분양, 전세가율, 거래량입니다.

p82-83


첫째 공급은 부동산에서 아주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앞으로 공급이 많아지면 가격이 떨어질 확률이 높고, 앞으로 공급이 적어진다면 가격이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처럼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대입해서 매매가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호갱노노'의 '공급'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살고 있던 터전을 쉽게 옮기지 못합니다. 인구 이동 현황은 '호갱노노'의 '인구'메뉴에서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동일 지역은 기본이고 연관 지역의 공급까지 꼭 챙겨 봐야 합니다. 주요 공급 평형에 대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검토합니다.

둘째는 가격입니다. 네이버페이 부동산, 직방, 호갱노노에서 부동산의 가격을 확인하기에 좋습니다. KB 부동산과 부동산지인에서도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전국 단위 혹은 시군구별로 가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려면 KB부동산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추천합니다.

셋째는 미분양입니다. 미분양이 생겼다는 의미는 집을 사려는 사람에 비해 새 아파트가 많이 지어졌다는 의미입니다. 미분양이 늘어나는 추세라면 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넷째는 전세가율입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을 '전세가율'이라고 합니다. 전세가가 높다는 건 매매보다 전세로 살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매가격이 폭락할 때 전세를 찾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되면 전세가율은 크게 줄어듭니다. 높은 전세가율은 매매가가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대부분의 지방 중소도시는 3년 정도의 누적 공급으로 인해 상승이나 하락이 결정됩니다. 전세가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은 수도권이고, 그다음은 광역시입니다. 중소도시는 상대적으로 전세가율의 영향이 약합니다. 지금의 역전세 현상은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과 연동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 번째 거래량입니다. 집값이 하락하다 상승으로 전환되는 시점을 예측할 때 유효한 지표입니다. 하락장에서 급감했다가 상승장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승장 중반쯤부터 거래량은 급증합니다. 거래량과 가격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시기는 상승기 초반입니다.


주택 투자에 필요한 대출부터 확인하자.

대출을 받기 전에 필요한 과정은 자신의 신용등급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신용점수는 예금, 대출, 카드 사용 등 금융 거래내역과 세금 체납 여부,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깁니다. 제1금융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6등급 이내의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P181-182


신용점수만 관리를 잘해도 대출 이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대출을 받기 전에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사를 이용하면 쉽게 대출 금리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뱅크아이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여러 조건을 입력한 후 '상품 조회하기'를 누르면 대출상품과 대출 가능액, 금리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갭 메우기와 블루칩 효과

상승기일 때 도시의 한 지역이 상승하면 주변 다른 지역으로 도미노처럼 상승세가 번지는 것을 갭 메우기라고 합니다. 오른 지역과 안 오른 지역 사이의 갭이 메워진다고 해서 붙여진 말입니다. '키 맞추기'라고도 하죠.

P262


갭 메우기는 구에서 구로, 동에서 동으로 이동합니다. 갭 메우기가 시작되면 어디에서부터 발원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걸 알면 언제 들어가면 좋을지 가늠이 되기 때문입니다. 대장 아파트를 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똘똘한 한 채, 블루칩 효과. 낮은 주거환경에서 높은 주거환경으로 끊임없이 이동하는 현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더 좋은 곳에 살고 싶은 마음이 똑같습니다. 저기는 부자가 사는 곳이라고 인식되는 아파트 단지가 어디에나 있습니다. 모든 지역에는 고급 주택에 대한 일정한 수요가 있습니다.


'나'를 알면 백전백승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니

1~2년 정도는 소액으로 투자를 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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