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맛 기행
김재준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좀더 새로운 맛 그리고 강렬한 맛 또는 어떤 기억에 남을 만한 맛을 찾게 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맨 처음 이말을 들고 이렇게 시작하게 된 것은 이유가 있다.

바로 내가 그런 욕구를 가지고 이 책을 보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보여주는 글들과 함께 맛집을 찾아가고자 하기 위해서 ... 이 책을 마치 음식 먹기전 식욕을 돋구는 스프처럼 ... 읽게 되었다.

하지만 무언가 편식을 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이 책의 지은이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강남쪽과 신촌쪽을 위주로 작성을 해주었다. 물론 가끔 인사동쪽도 있지만 말이다.

그 넓고 넓은 지역중에 외 하필... 서울 그것도 어느 특정한 곳일까..

참 출장을 나와 있는 나에게는 아쉬울 뿐이다.

아 어떻게 하란 말인가..

출장을 .. 끝내고 가야 한단 말인가..

 다행이 이번주가 끝이기는 하지만 .. 참 .. 아쉬울 뿐이다.

참 이책에서 전해주는 내용은 음식에 대한 치열한 평가가 아닌 이곳을 찾게 된 이유등의 간단한 신변잡기 식의 글이었으나 .. 어떤면에서 새롭게 다가왔다.

일부 음식에 대한 기행의 글들이 그 음식에 대한 치열한 평가였음을 생각하면 말이다.

이번주는 한번쯤 추천해 준 곳을 가봐야 겠다고 다짐은 하지만 ... 과연 이란 단어가 머리를 맴돌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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