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멜
마우리체 필립 레미 지음, 박원영 옮김 / 생각의나무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다른 전기들이 다 그렇지만 .. 이책도 마찬가지로 롬멜이란 사람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책이 아닐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선택했다.

또 한편으로는 2차대전 전사의 영웅.. 사막의 여우라 불리우는 그를 다시 한번 읽고 싶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런 영웅의 모습보다는 다른 것들을 보여 주었다.

인간적은 고뇌를 그리려 애쓰며 그의 동료이며.. 그를 지켜 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넣어 주었다.

그래서 인가.. 그가 마지막에 그렇게 영웅으로 포장되어 죽은것이 정말 올았던 일이 였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는 그의 정적들 아니 경쟁자 들과의 싸움에서 효율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으며, 그의 능력을 정말 발휘 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 역사는 또 다른 곳으로 흐를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머리에 남는 ...

그런 내용으로 가득차 있었다.

무릇 전기가 사람들에게 교훈이라고 할까 이런 이유로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 책은 그런것 보다는 오히려 아쉬움과 그의 고뇌를 같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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