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흥미를 가지고

성경의 탄생 - 성경은 어떻게 인류 문명을 지배했는가?
존 드레인 지음, 서희연 옮김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1년 1월

나름의 흥미를 가지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벌써 읽은 지는 퍽 된것 같은데 뭐랄까 아직 이 책에 대한 감흥이라고 해야할까나 이런 점은 전혀 찾아 볼수 없다. 

그만 큼 그리 큰 감흥이 없었던 것일까. 아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한 탓이 클 것이다. 

개인적으로 기독교 초기 역사에 대한 관심은 많다. 그러기에 이 성경의 탄생이란 제목의 이 책도 나름 신선함.. 아니 많은 기대감으로 나에게 보였다. 

소위 말하는 득템 씨스템 ^^ 

하지만 웬걸 .. 이 책은 성경의 초기 역사에 대해서는 많은 써 줌으로써 이해는 도울수 있을 지언정 내가 갈망하는 그것에 대해서는 쉽게 만들어주 지 않았다. 

성경의 초기 탄생과 관련된 주변 역사나 이야기는 남겨주었다. 분명히.. 하지만 성경과의 연관성 부분에 대해서는 뭐랄까 .. 뭔가 2%로 부족했다고 해야 할까나 

하여간 이 책에서 보여지는 것은 성경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이 나를 아쉽게 했다. 초기 판본에 대한 내용도 다 좋지만. 과연 이 부분에 대한 열띤 논쟁과 다른 문서들 .. 뭐 이런 내역을 기대했던 나로써는 실망감이 컷다. 

흐~~~~  

하지만 그런 실망감 속에도 소득은 있었다. 바로 초기 역사에 대한 많은 지식을 높여주었기 때문이다. 

관심있는 책을 여러번 보다보면 많은 부분이 늘겠지 하는 생각으로 내가 원하는 부분이 채워지길 바라면서 여기서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