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후 - 내 안의 100명의 힘
밥 보딘 지음, 김명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이 책은 올해 내가 읽은 최악의 자기계발서였다. 

그렇지만 묘하게 땡기는 구석이 있는 것을 어떻하겠냐. 

너무 솔직하게 말하지만 위와 같다.  

내가 한다는게 너무도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이 책은 쉽게 받아졌다. 

사실 상품으로 받은 책이었기 때문이다. 상품으로 받아서 그런지 그닥 이쁜 취급을 받지 못하고 어디 저기 쳐박혀 있다가 내가 바로 그래 이거야 하고 콕 찝어서 데리고 나온지 한 5일 된것 같다. 

그렇게 읽게 된 이책 후.. who  

이책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꼭 필요한 넘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그들을 잘 내 편으로 만들어라. 

음 벌쩌 두마디가 되었나. ^^ 

이렇게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한편 그렇게 정의되는 것이 뭐랄까 이 책의 묘한 재미라고 한다면. 

다른 책보다도 가깝게 느껴질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하지만 그닥 첫장부터 재미라고는 찾기가 좀 어려웠다. 오히려 뒤로 갈수록 고개가 끄덕여 지는 내용도 많았고 .. 쓸모 있는 내용도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다수의 책이 그렇겠지만 .. 이 책은 끝의 한 챕터만 읽으면..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보았다고 할 만큼 정수는 뒤에 있었다. 

바쁜 사람들이라면, 다량의 정수보다는 맨 끝 몇마디로써 이 책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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