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맨 The SandMan 10 - 장례 전야 시공그래픽노블
닐 게이먼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사후라고 했던가.. 

마치 예수처럼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시고를 이야기 해야 하나. 

물론 종교적인 성격에서는 아닌데.. 이 책은 전권에서 이야기 했던, 즉 9권에서 이야기한 죽음을 이제 슬슬 정리하는 단계를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단계라고 해야 할까. 

아니다 책의 마무리를 적당하게 주물러 주고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더 옳을지 모른다. 죽음의 사후를 그리고 그가 아직 살아 있음을 당당하게 말하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어떤 것이든 정리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의 이야기는 조금은 지루하고 전권들에 비하여 힘은 좀 떨어지는 맛은 있지만.. 책의 전체적인 마무리란 점에서 높이 해주고 싶다. 

 징검다리라는 측면에서 말이다. 

하지만 난 여전히 이 책들을 추천하고 싶다. 상상의 날개를 펴고 접는 법 및 그리고 재미를 적당하게 넣어주고 빼는 일을 잘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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