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하고 보자 그리고 때워라...

아웃라이어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 / 김영사 / 2009년 1월

일단 무엇을 고민하느냐가 아닌것 같다.  

그런것 보다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 보다는 일단 정한것을 꾸준히 노력해라  

난 이 책을 읽고 아직도 머리속을 헤메이는 것이 바로 10만 시간에 대한 이야기 이다. 

 10만시간... 난 그렇게 노력했느냐.. 하는 것인데.. 이것은 아닌것 같다. 

최근 자격증 시험을 보고 떨어져서 푸념을 늘어 놓던 나에게 많은 자극제가 되는 것 같아서 더욱 따갑게 느껴진다. 

왜 이책을 읽었을까.. 적기에 딱 맞추어서 나와서인지 모르겠지만.. 참 뭐랄까 거시꺼니 하다.  

한편으로 이 책은 운도 타고 나야 한다고 뒤에 적어두고 있는데... 

성공이란 모든것에 대해서 운이라는 것도 결국은 자기의 노력과 함께 어떻게 했느냐가 그것의 모든것을 좌우하는 것이고, 전체에 대해서 보여진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무엇을 했다기 보다는 결국 내가 얼마만큼 해보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스스로 요즘 뭐하고 있느냐 하는 것을 확인해 보니, 결국 이 책이 주는 교훈을 말해주고 있었다. 

고민하지 마라.. 결국 니가 원하는 것을 10만시간 즉 오래 많이 하면. 충분히 반열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런 식의 답변을 듣는것 같아.. 작아지는 나에게 많은 위안을 주고 있다.   

뒤에 멋진 시대를 타고 나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난 그것보다는 앞서 이야기 한 내용이 내 처한 상황에 따라서 잘 맞기때문에.. 더 마음에 닿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책의 앞부분에 모든것을 매료 되어. 아직도.. 그 느낌이 살아 있는 것 같아서.. 한동안 최선을 다하는 삶 속에서 살아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주 한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