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습관에게 말을 걸다 - 손톱을 물어뜯는 여자, 매일 늦는 남자
앤 가드 지음, 이보연 옮김 / 시아출판사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최근 읽은 책들을 뒤적뒤적 해보면.. 이렇게 심리학 3글자가 꼽혀 있는 책들을 가장 많이 읽은 것 같다.

뭐가 그리 궁금한 것인지.. 한편으로 돌아다 보면.. 다른 사람은 이럴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하는 것을 보고자 하는 마치 훔쳐보기를 하고 싶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일종의 관음증적인 태도라고나 할까..

하지만 심리학이란 학문이 꼭 그런것은 아니다. 나만의 내면에 있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게도 도와주기 때문에.. 난 이 학문이 더욱더 매력있다고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학문적 매력에 많은 참고적 예를 언져 주었다. 마치 아이스크림에 딸기시럽을 듬뿍 얻어주듯 말이다. 특이 딸기 시럽이 듬뿍 올라갔다면 그 맛이 더욱더 배가 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겠지만.. 이 책도 그렇게 여느 가계집 아주머니처럼 듬뿍 얻혀주는 흉내만 내엇다는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시럽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많은 양의 예가 있어서 비교하고 한번 생각해 보기는 좋은 책이겠지만 .. 그 내용에서 한발짝 진보하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책임에 분명하다.. 약간의 아이스크림의 참맛을 느끼기에 부족한 것처럼 말이다. ㅎㅎ

어찌되었던.. 이 책은 한번쯤 적당하게 읽어봄직한 책 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새해를 맞이하고 정리하면서 이런거 한번쯤은 고쳐봐야지 .. 하는 사람들에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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