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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한성례 옮김 / 부엔리브로 / 2007년 9월
평점 :
속칭 말하면 하루만에 읽는 로마서 정도라고 해야 할까..
너무도 빨리 읽혀 버려서 그만 내용이 까먹을 정도로 잘 정리된 책인거 같다. 그만큼 읽기가 쉽다는 것은 깔끔한 정리가 되었다는 것을 반증해 주는 것일터이니 말이다.
이 책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변혁 또는 개방과 같은 측면에서 로마사를 큰 조각으로 쪼개어 보았고, 해당하는 조각은 마치 잘 녹아 있는 치즈와 같이 적당한 설명과 해설을 곁들여 놓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긴 로마사를 단순하게 적기에는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데 그것은 우리가 배운 길고 긴 로마사가 생각났기 때문이 아닐까 ??
하여간 책의 설명대로 로마인 이야기 15권을 다 읽는게 어렵다면, 이 책 한권으로 후다닥 끝낸다면 좋을 것 같다. ^^
아울러 3점을 준 이유는 .. 로마사는 이제 그만 보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 취향때문임을 밝혀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