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 신개정판 생각나무 ART 7
손철주 지음 / 생각의나무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르네 마그리트 전을 보고 왔다.

그것도 11월에 그런데 느낀것은 오직 하나.

그래 그림도 좀 보면서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해서 보게된 이책...

선택...

내가하지 못했다...

추천과 제목 ... 두개...

단지 이것만을 보고 골랐다.

제목이 너무 나에게 와 닿았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그래서 보기 시작한 이책은 뭐랄까 조금 달랐다.

내가 원하는 그림에 대한 설명이 아닌...

그림을 이해를 도와주는 배경지식을 늘려주었다.

아직은 밑빠진 독에 물붙는 경우지만 좀더 자주 넣는다면 좋아질꺼라는 기대감도 함께 말이다.

그날이 언제가 올지 라는 실망감도 역시 같이 왔다.

일단 이책은 내가 원했던 책이 아님은 분명했다. 그림이 있고 그림에 대한 설명이 있고 말이다.

하지만 르네전에서 같이 하던 천경자의 그림들과 그 그림들을 설명해 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 느낀것이 있다.

천경자의 그림은 단지 뱀.. 뱀이 무슨 의미일까 이사람은 뱀을 참 잘 소재로 쓰는구나 이렇게 생각했던것이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 음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이해의 장으로 넘어가게 해 주었다.

그런것으로 비추어 볼때 이 책은 나에게 다른 식으로 그림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지도 모른다. 단지 그림이 어떻게 어떻고 말고 보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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