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1.2인치, 무게 1.1킬로. 7년 넘게 동고동락을 같이 해온 노트북이 올 여름을 넘기면서 비실비실해서 5촌 조카에게 남는 데스크탑 있으면 하나 줘, 했더니 방금 전에 짱짱한 새 컴퓨터를 갖다가 설치해주고 갔다. 어떻게 이모가 돼서 조카에게 해주는 것은 없고 받기만 하는지 모르겠다...
1.2인치에서 갑자기 22인치 모니터를 보고 있자니 눈이 어질어질,
노트북 화면으로는 알라딘 내 서재 바탕그림이 꽉 찼는데 이제 세 바닥이나 보인다. 적응안돼...
조카-, 고마워...
* 컴이 바뀌니 서재에서 추천을 하니까, 삐용~ 이런 소리도 나네~
** 윈도우7이 깔려있는데 아래 줄 왼쪽에 '바탕화면 바로가기' 단추가 없다...;
*** 오늘 새벽 컴을 켜고 인터넷을 보려니 접속이 안 된다. 일요일이라 106에 전화해도 내일이나 기사가 방문할 수 있다고 할 것이고... 한동안 전원 코드 빼고 윈도우 재실행하고 반복을 하다가 어제 아침 시점으로 복원을 돌렸더니 이제 인터넷이 된다. 하루 사이에 컴에 무슨 변화가 있었길래 그런 것인지 궁금...
**** 인터넷은 잘 되다가 끊어졌다가 한다. 조만간 xp를 깔게 될지도 모르겠다.
***** 그럼 그렇지. 냥군과 합작으로 키보드에 커피를 엎질렀다. 키보드 보호 비닐을 사야할 것 같은데 어디서 파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