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 1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여느 소설가에 비해 공지영씨의 인기가 하늘을 찌름은

축하하고 싶습니다만 그의 작품이 그럴만한 찬사를 받을 만 한가 하면 글쎄요.

 

하도 명성이 자자해서 호기심으로 사봤었는데 저는 별로 였습니다.

씨가 설정한 남녀관계는 도무지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고나....

개인적으로 그러한 설정이 가장 정직하고 느꺼운 지는 모르겠지만

대중들은 그의 작품을 좀 적당히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봉순이 언니 '빼고는 다 별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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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지음 / 은행나무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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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책은 2002월드컵과 때를 맞추어 나온 홍명보 씨의 자전 에세이입니다.

무리없이 성공가도를 달린 그의 화려한  축구인생도 결국은 노력의

산물이더군요.

 

부인이 들려주는 남편의 얘기도 재미있었습니다.

보기만 과묵해 보이는게 아니라 실지로도 그러하더군요.

그러나 별재미없어도 믿음직하게 자기 갈길을 성실히 간다면 이해해 주어야 겠지요.

물론 그의 아내는 그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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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좀 도와줘 - 노무현 고백 에세이
노무현 지음 / 새터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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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자전 에세이입니다.

가난한 농촌에 태어나서 귀염둥이 막내로 자란 어린시절과

상고시절, 고시시절, 변호사시절등 인생의 구비구비 그가 헤치고 나온 힘든 삶의

여정을 고스란히 털어 놓았습니다.

 

이책을 보면 시련보다 인간을 단련시키는 것은 없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또, 겨우 살만해졌을때 호의호식을 버리고,

민주화의 가시밭길에 철썩 뛰어드는 신념은 그의 가족을 생각하자니 안타깝지만...

나라를 생각하자니 참 다행이었지요.^^

 

지금의 그는 원망을 많이 듣지만 지나고 보면 그만한 성군도 없었다는

것을 저마다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개혁의 지지부진혹은 실패는 그의 한계라기 보다 우리사회 전반의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그를 탓하기 전에 우리가 좀 변해서 그에게 힘을 실어줘야 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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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상 23 - 김대중 신드롬
강준만 지음 / 개마고원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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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정치에 대해서 별로 알지 못하는지라 김대중과 김영삼은 동급내지는

김대중이 조금 더 신념이 있는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6,15선언을 거치고 퇴임후의 거취등을 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 보다는 훨씬 뛰어난 분이더군요.

 

이책은 제목그대로 김대중 현상에 대한 고찰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노무현후보의 인터뷰도 있습니다.

이책을 읽을때만 해도 그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꿈이었는데 지금은 퇴임할 때를 앞두고 있군요.^^

...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화의 산 증인이자 구심점이고.... , 그가 대통령이 됨으로서 우리시대의

모든 문제는 일순 풀릴듯도 했으나

영남 꼴통들의 질긴 생명력은 여전이 끄떡없이 활개를  치니 어이가 없습니다만.

 

그 어의없음 때문에 호남은 호남대로 그동안 쭉 단결할수 밖에 없었을 터인데

세상은 영남 꼴통에 대해선 관대하고 호남의 그런 속성에 대해선 저마다 반성을 촉구하지요.

하긴 영남 꼴통에겐 관대한게 아니고 내 논것이기도 하지만.....

 

하여간 호남이 변할필요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독재와 싸우다 보니 독재와 같은 스타일을

표방할수 밖에 없었다면 이젠 세상이 바뀌기 시작했으니 호남먼저 세련되어지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하여간 디제이는 충분히 훌륭하나 시대는 그를 뛰어넘을 것을 요구하고 우린 뛰어넘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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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 관한 7가지 거짓말
조선희 지음 / 한겨레출판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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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박수 받을때 씨네 21 편집장 관두고 소설가가 되겠다고

길을 나선 조선희씨의 에세이 입니다.

영화전문지 편집장 답게 영화를 통해서 삶을 얘기합니다.

 

실은 이책을 읽을때는 영화를 잘 모르던 시절이라 못 본 영화가 너무많은 상태에서

읽었던 지라 이해의 폭이 좁았는데 다시보니 음~~ 역시나 아는 만큼 보이게 되고

사랑하게 되네요.

 

이 책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딱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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