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권인숙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이책은 권인숙씨의 자전 에세이 입니다.

고 조영래 변호사는 그녀에게 말했다지요.

'젊을때 실컷 놀고 즐겨야 되는데 너는 너무 젊음을 엄숙하게 사는 구나. '라고요.

요즘 젊은이들은 상상도 할수 없겠지만 7,8십년대의 뜻있는 많은 젊은이들은

그렇게 엄숙하게 살았습니다, 조국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이책에는 권인숙씨의 이를 악물고 살았던  미국생활의 고단함이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그 고단함 끝에 물론 그녀는 목적을 달성하기도 했고요.

<선택>을 읽을때만 해도 영원히 돌아올것 같지 않았는데...그녀는 그 좋은 교수직을 포기하고

결국 한국으로 왔군요.

 

젊은날에는 그렇게 살지 못했다지만 

이후부터라도 고 조영래 변호사가 말했듯 유쾌하게 깔깔대며  가볍게 살게 되기를~~~

아니, 그녀는 이미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