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엔 산악회 정기 산행에 자주 따라나선다.

 산에 오르는 맛을 이제서야 조금 알 것 같다.

 

 벌써 오래 전이 되어 버렸다. 5월 13일, 거창 단지봉에 올랐다. 1,300m 이상의 높이였다.

 

 

 

 거창 중촌리 마을 어귀에서부터 올랐는데, 이 마을엔 민들레가 지천이었다.

 

 

 길인지 길 아닌지 분간이 쉽지 않았지만, 일단은 오르고 본다.

 

 아직 나무빛은 조금 짙은 연두색이었다.

 

 

 

 땀도 제법 흐르고 가파르기도 해서 다리도 좀 당기기도 했다.

 

  단지봉 능선길에 붙었다. 여기가 아마도 탈의산 정상이지 싶다.

 

 

 이런 나무에는 꼭 신이 살 것만 같다.

 

 단지봉 정상, 나의 왼편으로는 합천 가야산이 내다보이고, 오른편으로는 수도산이다.

 

 

 하늘과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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