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공동체`와 수업의 혁신1)


Ⅰ. 배움의 공동체에 대한 이해

1. 철학적 원리

가. 공공성 - 공공적인 사명과 이를 담당하는 교사의 책임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울 권리를 실현하는 것

  나. 민주주의 - 학교 교육의 목적은 민주주의사회의 건설. 여기서 민주주의는 존 듀이가 정의한 것처럼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다. 탁월성 - 스스로 최선을 다하여 최고를 추구한다는 의미. 이것은 `발돋움과 점프가 있는 배움`으로 실현가능.


2. 선결과제

  가. 교실에서의 배움을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공동체적인 실천으로 재구성하는 일

  나. 학교를 교사들이 공동으로 함께 성장하는 장소로 개혁하는 일.

  다. 학부모와 시민이 교사와 협력하여 교육활동에 참가하고 자신도 성장하는 학교를 건설하는 일.

  라. 학교의 자율성을 학교 내부에서부터 수립하여 학교 조직의 구조와 교육행정과의 관계를 민주화하는 일.

  마. 학교를 자율적인 `전문가 조직`으로 재조직하는 일. 성찰이나 반성에 기초한 실천적인 견식을 행사하는 `반성적 실천가`로서의 전문가

  바. 수업의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한 교내연수를 정착시키는 일.


Ⅱ. 배움을 중심으로 한 수업창조

1. 대화적 실천으로서의 `배움`의 재개념화

  가. 수업을 지식이나 기능을 획득하고 축적하는 활동으로부터 지식이나 기능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전환하는 일.

  나. 수업에 `매개된 활동`을 조직하는 일 - 교재나 도구로서 교실에서 준비된 `대인관계`, `사물`

  다. 협동적인 활동을 실현하는 일 -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의존성`과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제공하는 새로 배우는 `호혜적 배움`으로 성립

  라. 표현하고 공유하는 활동으로 전환


                        <대화적 실천으로서의 배움>

       배움의 세 가지 차원       수업에서의 차원         배움의 의미


        대상과의 만남과 대화 ---  작업적인 활동 -----   활동적인 배움

        타자와의 만남과 대화 ---  소집단 활동   ------  협동적인 배움

        자기와의 만남과 대화 ---  표현과 공유   ------  표현적인 배움


 2. 수업에서의 교사의 역할

  가. 듣기

  나. 연결짓기

    - 교재와 아이들, 이 아이와 저 아이, 오늘 수업과 내일 수업, 지시과 지식, 어제 배운 것과 오늘 배울 것, 교실에서 배우는 것과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

  다. 되돌리기


Ⅲ.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내연수

1. 수업 연구의 절차와 방법

  가. 관찰위치 - 교실의 옆면에서, 가능하면 앞방향의 측면에서

  나. 무엇을 볼 것인가

    - 학습자에의 대응

    - 듣는 것을 중심으로 교실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는가

 

2.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내연수

  가. 수업공개를 통한 사례연구의 축적

  나. 사전연구보다 수업 후의 성찰에 충실할 것

     - 배움의 창조를 목적으로 한 수업 연구에서는 `어디에서 배움이 성립하고 있으며 어디에서 배움이 박히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연구해야 할 것이며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면밀하게 연구하는 것이 중심과제가 된다.

  다. 자신의 주제를 가질 것


3. 연구협의회의 개선

  가. 이야기 대상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어디에서 배우고 어디에서 주춤거리고 있는가?`라는 사실에서 찾는 일

  나. 이야기 과정에서 참관자는 수업자에의 `조언`이 아니라 그 수업을 관찰하고 스스로 배운 것을 이야기하고 그 다양성을 교류하며 함께 배우는 일

  다. 이야기하는 장에서 모든 참가자는 최소한 한마디는 반드시 발언해야 하며, 목소리 큰 사람이나 지도적인 인물에 지배되지 않는 민주적인 토의를 실현

  라. 사회자의 역할 최소화


1) 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대표 손우정의 글을 요약. 2011년 전교조 부산지부 공립서부지회 `새학교 만들기를 위한 중급 직무연수`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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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귀 2012-02-06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 몇 년 사이 교육과 수업에 대한 성찰적 논의들이 적극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사토 마나부 교수의 배움의 공동체와 혁신학교의 현장 실천들이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이야기되고 있다. 부산에서도 몇몇 학습 소모임이 꾸려져서 이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