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끔 들르는 파란여우 님 블로그 대문에 걸린 사진입니다.
인자하면서도 유머스러울 것 같은 오웰의 표정...
그의 작품 속의 낙관주의가 스며든 것 같은...
제가 좋아하는 오웰의 사진입니다.
표정은 안 웃긴데 머리스타일이^^
담배 물고 글쓰기는 너무 부럽죠.
저도 몇 해 전만 해도 이렇게 물고 썼는데..
요즘 사무실도, 집도 다 금연이라... 작업실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어떤 사람이 "요즘은 담배 끊는 사람보다 아직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더 독하다"고 합디다.
담배 하면...
화양연화에서 양조위가 담배 물고 저렇게 타이프를 하는 장면이 떠올라요.
담배 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주윤발하고 양조위인데 저는 양조위가 더 좋거든요.
무간도에서도 그렇고.
또 김수영 시인의 담배 사진도 좋죠.
안타깝게 담배를 문 김수영의 사진은 복사가 안 되어서....
-> 링크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fabiano&folder=29&list_id=8877629&page=1
그러고 보니 오웰과 김수영과 양조위가 서로 닮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