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류의 소설은 읽은 적은 없는데
독서에 편식은 금물이다.
해서 읽어보기로 하던 찰나,
1권 사면 2권 덤으로 준단다!
그래도 쪼금 고민했다.
그런데 '선착순' 이란다.
오오~
며칠전에 페이퍼 올릴때는 할인 쿠폰도 탁상시계도 못 보았는데
오마나. 할인 쿠폰 앤드 탁상 시계!
아~ 날아가시겠다~
(날개님의 날개 착용중 ^^)
10% 할인 쿠폰에 '고영양' 이란다.
그냥 영양도 아니고
고영양이라는데,
마침 에센스도 떨어졌는데,
잘 됐다!
오늘 아산에 사는 내 예쁜 조카(오빠 딸내미)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몇 달 동안 모아놓은 동화들을 택배로 보냈다.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
미하엘 엔데의 오필리어의 그림자극장,
헉. 나머지 네 권이 뭔지 생각 안난다...헉... -_-;;
비룡소클래식을 모으고 있는 중인데
지금 세 권 (모으고 있는 거라 말하기 좀 그렇군...ㅎㅎ) 있다.
이 책에다 한 권만 더 모으면 조카에게 줄 생각이다.
조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나를 좀 많이 닮았다 ^^;; (얼굴보단 하는 짓이...ㅎ)
그래서 애정이 더 많이 가는데 언니네 얼라들이 알면 화날지 모른다.
조카 주려고 얼마전 여행길에서 사온 문구용품 넣은 건 절대 비밀! 엄수!
친한 걸로 치자면 언니네 얼라들인데
멀리 살아서 자주 못 보기 때문인지 선물해야할 날이면 조카에게 더 신경이 쓰인다.
암튼 고모보다 더 글 잘 쓰고 더 예쁜 건 확실하다! =3=3
어, 나 오늘 왜이렇게 예쁜척하지?
웰빙 커피에 뭐 이상한 거 들어있나?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