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소복소복 눈이 내리는 걸 보았다.
펑펑 잠이 쏟아져 사진 찍을 생각일랑 못했다.
하얀 조명등을 흩뿌려놓은 놀이터,
빨간 옷 입은 아이가 아빠에게 눈싸움 하자고 한참을 졸랐다. 

억지를 부려도 귀여운 날, 눈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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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12-17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희동네랑 다른 풍경이네요^^

야클 2006-12-17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끄럼틀에 눈이 쌓이니까 작은 성 같군요. ^^

미미달 2006-12-17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남부지방은 안 왔어요.

마늘빵 2006-12-17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놀이터 봐요. 이쁘다.

플로라 2006-12-17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눈오는 것도 모르고 쿨쿨~ 아침에 알았답니다. 눈 오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요~^^

2006-12-17 2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클리오 2006-12-17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남부지방은 안왔다니, 미미달님.. 오늘 순천은 흰 눈이 펑펑 내렸는데요... ^^

플레져 2006-12-17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베란다에서 서성이다 찍었어요.
밖에 나가기 귀찮더라구요 ^^;


야클님, 눈이 쌓이니까 좀 태가 나지요?
그저 그런 놀이터인줄 알았어요 ㅎㅎ


미미달님, 이곳에 눈이 너무 많이 왔으므로
거기까지 갈 수 없었을거예요 ^^;;


아프락사스님, 겨울과 잘 어울리는 놀이터인가봐요.
좀 더 당겨서 찍을 걸 그랬어요.


플로라님, 내일 꽁꽁 언다는데 조심조심 하셔요 ^^*


속삭님, 님 서재로 갈게요 ^^


클리오님, 미미달님 사는 동네만 슬쩍 비껴간 걸지도...ㅎㅎ

2006-12-22 1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2-23 1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