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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먹지 말고 꼭 눌러줘야 할 부분
1 양미간
방광경혈이라고 한다. 방광 기능이 활성화되고 시력이 개선되면서 코 안팎의 문제들까지 개선할 수 있는 곳. 주름살이 펴지면서 전체적인 인상까지 환하게 바꿀 수 있는 부분. 눈썹 시작점부터 양쪽 콧방울까지 콧선을 따라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천천히 누른다.
2 눈머리
눈머리는 눈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곳. 이곳을 시작으로 눈밑 중간, 눈꼬리 부분까지 지압점을 꾹꾹 눌러주면 눈의 피로가 풀리면서 눈가의 잔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3 귀 둘레
귓바퀴 부분. 신장의 기운을 튼튼하게 도와주는 곳이다. 신장이 튼튼해지면 얼굴도 밝아진다는 사실. 꾸준한 귀 마사지는 뇌와 코도 건강하게 해준다. 얼굴형을 반듯하게 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
4 광대뼈 둘레
눈꼬리 옆 광대뼈와 볼 밑부분의 광대뼈 둘레를 지압하고 문질러주면 전신의 비뚤어진 관절구조도 정상화시킬 수 있다. 눈과 귀가 밝아지고 볼살이 늘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일석이조 효과. 특히 이곳은 뼈 부분이므로 세게 눌러줄 것.
5 입술 양쪽 끝
입술 주위와 입술에서 코와 연결되는 팔자 주름 부위는 노화의 상징으로 불릴 만큼 주름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곳. 지압점을 눌러주면서 얼굴 바깥 부분으로 살살 밀어준다. 마사지를 할 때는 살짝 미소짓는 표정을 할 것. 어두운 표정은 잘못된 주름을 만들 수 있다.
6 얼굴 밑선
특히 귀밑과 턱선을 따라 중지로 힘을 다해 눌러주어야 얼굴선이 갸름해지고 이중턱을 예방한다. 손바닥의 가장 볼록하게 나온 부분으로 턱뼈를 따라 꾹꾹 눌러주고 감싸준다.

가장 기본, 경락 마사지 방법
1 지압점은 중지와 약지로
중지와 약지는 손가락 중에서도 가장 주름이 적고 거칠지 않은 부분. 다른 손가락은 주름이 많고 거칠어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손끝으로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세게 누르고 천천히 셋을 센다.
2 두드릴 때는 손가락 첫째 마디로
기초화장품을 흡수시키기 위해 두드릴 때는 손가락 첫째 마디(볼록 나와 있다)를 이용한다. 이 부분으로 손에 힘을 주어 가볍게 위로 올리듯이 튕겨주는 것.
3 양손을 비벼 따뜻하게 해서 대는 것만으로도 효과적
만일 눌러줄 시간이 없다면 양 손바닥을 세게 36회 정도 문질러 열을 낸 다음 얼굴 전체에 가볍게 대고 있기만 해도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10회 정도 밀어준다. 마치 따뜻한 다리미로 옷을 다리는 것처럼.

따로 마사지할 시간 없다면… 바로바로 경락
1 세안하고 바로→목 마사지
목 마사지는 얼굴 마사지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기본 준비 과정. 목 마사지를 하면 기(氣)와 혈액의 순환이 좋아진다. 목 마사지만 매일 해도 목주름 예방뿐 아니라 얼굴 피부까지 좋아진다는 얘기.
방법 손바닥으로 목 옆을 아래위로 강하게 문지른다. 다음 양 손바닥을 서로 엇갈리면서 목 뿌리에서부터 턱선을 향해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린다. 열이 나서 목이 후끈후끈 달아오를 정도까지 하는 것이 효과적.

2 스킨, 로션 바른 다음→볼 마사지

나이가 들면서 가장 처지기 쉬운 부분. 문제는 피부가 처지면서 모공까지 넓어진다는 점이다. 스킨과 로션을 바를 때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밀어올리듯이 바른다. 방법 검지와 중지로 코 옆에서 광대뼈 밑을 따라 귀까지 살살 문지른다. 꺼진 볼이라면 검지와 엄지로 볼살을 꼬집듯이 가볍게 잡아 경쾌하게 튕겨주고, 뚱뚱한 볼살이라면 볼을 잡아 천천히 비튼다.

3 아이크림 바른 다음→눈 마사지
얼굴 중에서 가장 노화가 빨리 오는 부분. 매일 아침과 저녁에 눈 마사지를 해주면 피로가 누적되지 않아 잔주름 예방이 된다. 특히 눈머리는 자주 세게 눌러준다. 누르는 시간은 3초 정도. 방법 양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다음 눈 위에 가볍게 얹어 안쪽으로 10회, 바깥쪽으로 10회 둥글린다. 다음 눈머리, 눈밑 중간, 눈 끝부분의 지압점을 꾹꾹 눌러주는 것.
4 에센스 바른 다음→코와 입 마사지
코 마사지는 콧선을 오똑하게 만들어주면서 코 주위의 기혈 순환을 활성화시킨다. 코 주위에 지나치게 열이 몰리면 귀나 눈의 노화도 그만큼 빨라진다. 따라서 열을 분산시켜줘야 한다. 코와 입을 연결하는 주름살도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하는 원인.
방법 검지로 코 옆의 펑퍼짐한 살들을 콧등 쪽으로 강하게 천천히 밀어올린다. 콧선을 따라 손가락을
엇갈리면서 문지른다. 콧방울 옆, 인중 부분, 입가 양쪽을 차례로 꾹꾹 누른다.


5 크림 바른 다음→
이마와 턱 마사지

머리카락 시작 부분부터 경락 줄기들이 분포되어 있으므로 여기를 손가락
끝으로 집중해서
눌러준다. 손바닥 전체로 머리 위로 쓸어올리는 것은 가로 주름을 더 생기게 하는 행위. 양옆으로 피부를 펼 것. 방법 열 손가락 끝으로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이마 경계선을 강하게 문지른다.
다음 양 손바닥을 양쪽 이마에 대고 좌우로 강하게 펴듯이 민다. 10회.

6 모든 기초화장 끝나고 →얼굴선 정리

모든 기초화장이 끝나면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후 볼→이마→눈 순으로 가볍게 대준다. 얼굴이 따뜻해지면서 혈액 순환이 좋아져 혈색도 좋아지고 화장품의 흡수도 잘 된다.
방법 양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싼 후 턱에서부터 이마 쪽으로 밀어올린다. 너무 세게 누르면 눈가와 입가에 주름이 생기므로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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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을 것 같아서, 별다른 이상이 없길래, 무심코 넘어가는 행동 하나하나가 몇 달 후, 혹은 몇 년 후
여러분의 피부를 슬프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앗, 처음부터 너무 무시무시했나요. 하지만 사실이랍니다.
클렌징을 할 때나 로션을 바를 때 되는대로 피부를 문질렀던 손놀림이 훗날, 여러분의 인상 자체를 바꿔놓을 수 있다는 얘기. 대충 아래로 슥슥 문지르면 얼굴의 근육이 조금씩 아래로 늘어져서 더 빠른 노화를 불러오죠. 자, 오늘부터라도 살짝살짝 위로 튕기듯이 발라주기~ 약속!!


설마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점차적으로 모공이 넓어지길 바라시는건 아니겠죠. 모공이 충분히 열리고, 세안제가 풍부한 거품을 만들 수 있도록
따뜻한 물로 세안해야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될 수 있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되어 모공을 더 꼭꼭 닫히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따뜻한 물로 세안한 뒤 찬물로 패팅해 주어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화장품 속엔 유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화장한 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요놈의 유분이 공기
중의 먼지, 피부의 노폐물 등과 엉켜 피부 위에서 산화되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산화 지질로
변하게 되지요.
화장을 지우는둥 마는둥 대충 넘기고 그냥 자고 난 다음날, 여러분의 피부 상태가 어떻게 망가져
있었는지 뼈저리게 기억하고 있다면 집에 가자마자 당장 세수부터!!
사랑하는 남자 친구와의 키스는 언제나 행복하죠. 하지만 남자 친구의 수염과의 마찰은 피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걸 아세요? 수염이 까칠한 남자 친구와 키스를 한 뒤 피부가 붉어지고 따갑다면, 집에
돌아와 반드시 찬물이나 수렴 화장수로 패팅하고 진정 크림을 발라주어야 합니다.
남자 친구 수염 길이 단속도 필수겠죠.^^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눈 주위를 일반 클렌징 크림으로 벅벅 닦아내는 것은 피부에 가장 잔인한 행동입니다.
신경써서 세안을 하더라도 미세한 주름 사이에 유분 찌꺼기가 남기 쉬워 눈가의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눈 주위는 피지선이 거의 없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므로 부드럽고 순한 눈 전용 클렌저를 따로
쓰도록 하세요.
클렌징 크림과 폼 클렌저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이중 세안은 피부의 메이크업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한 것.
따라서 화장 안한 날의 이중 세안은 오히려 얼굴의 기름기를 지나치게 제거해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말 동안 화장을 하지 않고 쉬면서 지냈다면 클렌징 역시 쉬어주는 기분으로 폼 클렌저를 이용한
물 세안만으로 O.K !!


여드름 피부라면 자신에게 맞는 여드름 전용 제품을 쓰는 것이 필수!!
여드름 전용 제품은 유분을 최대한 적게 하고 여드름 균에 대한 소독 효과가 있는
제품이므로 비스무리할 것 같은 지성 피부 제품과는 또 다른 차이가 있답니다.

제발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 피부가 황무지처럼 메마르게 되는 것을 방지 해 주세요!!
직사광선이나 고온다습한 환경이 화장품을 변질 시킨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그러나 높은 온도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낮은 온도도 화장품을 변질시킬 우려가 있답니다. 그러므로 화장품을 신선하게 보관
한다고 모두 다 냉장고에 넣어버리는 것은 피해야 겠죠. 단, 수렴 화장수 만큼은 차갑게 쓸수록 효과가
있으므로 냉장고에 그대로 두고 사용하는게 좋아요.
피부와 피부의 가벼운 접촉으로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게 마사지의 원리. 그러나 무엇이든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너무 오랫동안 자극하면 오히려 피부 건조와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손놀림은 가볍게, 피부의 결을 따라 3 ~5 분이면 충분 하답니다.


피부 위의 노폐물과 불순물은 샤사샥 완벽하게 제거되겠지요. 하지만 덩달아
피부에 필요한 유분 및 수분까지 버린답니다. 게다가 색조 화장의 찌꺼기가
피부에 쏙쏙 스며들어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어요. 뭐든지 약간 모자란다
싶을 때가 가장 좋은 법!
지성 피부는 피부가 아니던가요!! 피부의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을 위해 마사지는 꼭꼭 필요한 주간 이벤트.
지성 피부는 특히 마사지를 통하여 모공 속 피지를 제거 해 주어야 해요. 일주일에 1~ 2회 정도는 유분기가
적은 마사지 크림이나 젤을 이용하여 피부를 위한 봉사를 해 주세요.
팩이 얼굴에 잘 스며들라고 해왔던 뷰티 습관은 오히려 팩의 효과를 반감 시킨답니다. 어떤 종류의 팩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스킨은 발라주어야 해요. 특히 필 오프 타입의 팩일 경우에는 떼어낼 때의 자극이
심하기 때문에 스킨 외에도 에센스를 발라 자극을 최소화 해 주어야 한답니다. 물론 에센스의 성분이 피부에
쏙쏙 흡수되어 효과는 두배로 업그레이드!!
팩을 너무 오래 하면 아무리 자극성이 적은 천연 팩이라도 피부에 독이 올라 피부가 부풀어 오를 수 있어요.
또 자다보면 이리뒹굴 저리뒹굴하는 사이에 말라붙은 팩이 눌려 얼굴에는 자글자글 잔주름 탄생.
심한 경우에는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거나 기미, 주근깨가 생길 수 있어요. 두고두고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팩 하는 동안에는 절대로 잠들면 안돼요!!


아 뭐 이정도야 옛날에 다 마스터 했지~ 그런데 이론에는 강한데 실천하기는 어렵죠. 너무 피곤하고 귀찮고
시간도 없고.. 피부는 소중히 돌봐주는 정성만큼 곱고 예뻐진답니다. 어려워 말고 클렌징 하는거 세수 하는거
그런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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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이쥐 2005-10-30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중 세안 중요~

놀자 2005-10-31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제가 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죠!
 

 

내 피부는 건조하다





건조한 계절이 되면 가장 고생하게 되는 것은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일수록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 가장 기본적인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 손과 입가 등이 트고 갈라지거나 뿌옇게 각질이 일어나는 일도 잦다. 게다가 빨간 반점과 ‘버짐’이라 불리는 하얀 비듬이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저렇게 나타나는 증상의 해결 방법은 오로지 하나, 보습뿐이다. 하지만 수분과 유분이 풍부한 화장품을 듬뿍 바른다고 해서 이 문제가 단시일 내에 해결되지는 않는다. 잘못하다가는 오히려 우리 피부가 스스로 유분을 생성하는 힘을 빼앗고 악순환이 계속될 위험이 있다. 건조한 피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





Step 1·보습을 위한 주요 과제

가장 기본적이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보습을 위한 그 첫 번째 단계.

■ 얼굴 건조를 막자

1. 우리는 뽀독뽀독한 느낌을 좋아한다.
파운데이션 같은 제품을 쓰지 않고 간단히 파우더만 바르고 외출한 날에도 클렌징 크림이나 로션으로 한 번 닦아 낸 뒤 클렌징 폼 거품을 얼굴에 잔뜩 묻힌다. 뜨거운 물로 얼굴을 헹구고 얼굴에서 더 이상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얼굴을 문지른다. 이렇게 되면 얼굴의 수분까지 몽땅 빼앗긴 상태가 되어 얼굴은 그야말로 퍼석퍼석해진다.

2. 세안한 뒤에 잠시 머리도 말리고, 옷도 갈아입고… 좋다, 하지만 그 전에 일단 스킨부터 바르자.
모든 보습제는 세안 후 2~3분 안에 바르자. 세안으로 각질을 불린 상태에서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살짝 닦아 낸다. 스킨은 노폐물을 닦아 내고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세안 후 시간이 너무 흘렀다면 아예 세안을 살짝 다시 하고 그 위에 기초 제품을 바른다.

3. 푹 자야 피부가 촉촉해진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의 시간은 피부 세포가 되살아나는 시간이다. 이때 잠을 자지 않으면 피부의 각질이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질 틈이 없으니 얼굴은 온통 각질로 덮이게 된다.

4. 게으른 사람이라도 건조한 계절에는 수분 팩을 종종 하는 것이 좋다.
팩이나 마사지가 번거롭게 여겨지는 사람은 시트 타입의 팩이나 슬리핑 팩을 이용해 본다. 시트 타입 팩은 얼굴에 붙였다가 30분 정도 후에 떼어 내고 그대로 두거나 기초 제품을 발라 손질하면 된다. 슬리핑 팩은 자기 전에 얼굴에 충분히 바르고 그냥 자면 되므로 매우 편리하다.

■ 몸 건조를 막자

1. 보디 오일이나 로션은 샤워한 뒤 몸에 물기가 좀 있는 상태에서 바르자.
더욱 촉촉하게 잘 흡수된다. 특히 주의해서 발라야 할 부분은 팔꿈치나 무릎 안쪽, 옆구리 등 피지 분비가 부족해서 쉽게 건조해지는 부분들이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바르기보다는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바르고, 잘 문질러서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2. 때를 밀거나 스크럽제를 사용해서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요즘 유행하는 때비누도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주는 아이템. 피부 건조증에는 너무 청결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된다.

3. 손이나 발이 터서 괴로운 사람에게는 간단한 보습 팩을 소개한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글리세린이나 바세린 혹은 집에 있는 핸드 크림이나 에센스 등을 손에 듬뿍 바르고 비닐 장갑을 낀 뒤 하룻밤 정도 둔다. 발의 경우는 랩으로 싸맨 뒤에 양말을 신고 잔다. 이렇게 하면 다음날 아침 손과 발이 한결 보들보들해진다.

※버짐이 핀다?
얼굴에 허옇게 부스럼이 생긴 것을 보면 ‘못 먹어서 버짐이 핀다’고들 한다. 하지만 버짐은 단순히 영양이 부족해서, 건조해서 생기는 증상이 아니다. 버짐은 사상균에 의해 전염되는 일종의 피부병. 부스럼이 일어나듯 피부에 동그란 반점이 생기고 간지러울 때는 즉시 피부과를 찾을 것. 간단한 증상 같지만 오래 두면 치료가 계속 더뎌지므로 인내심을 갖고 치료해야 한다.




Step 2·하나 더, 짚어 볼 문제

평소 생활 속에서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은 없나? 건조한 피부를 되돌리기 위한 잠깐 점검.

■ 습관적으로 긁는 것을 멈추자

워낙 여기저기가 간지럽다 보니 때로는 진짜 간지러운건지, 어디가 간지러운건지도 모르는 체 습관적으로 몸을 긁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긁어 부스럼 만든다’는 속담이 딱 맞다. 정말 간지러울 때는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 끝의 둥근 면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문지른다. 너무 간지럽다면 얼음을 주머니에 넣어 문질러 보자. 감각이 둔해지면서 간지러움을 덜 수 있다.

■ 보디 케어 제품도 중요하다

비누나 클렌징 제품에는 예민해도 바스 제품에 대한 관심은 덜한 것이 보통이다. 온 식구가 한 가지 샤워 제품을 쓰는 것은 서로의 피부 타입을 무시하는 것. 텍스처부터 향까지, 식구마다 잘 맞는 것이 다르고 그날의 피부 상태에 따라서도 어느 정도 변화가 필요하다.

1. 간지러움이 심한 사람의 경우 보습 성분 못지않게 향도 중요하다. 예민해진 신경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향이야말로 도움이 된다.

2. 보습 제품의 경우도 적어도 2가지를 두고 쓰는 것이 좋다. 몸 전체에 보습 제품을 바를 때는 보디 로션처럼 가벼운 질감이 좋다. 팔꿈치나 발뒤꿈치처럼 특히 건조하고 잘 갈라지는 부위에는 보디 밤이나 오일처럼 유분이 느껴지는 제품을 바른다.

■ 먹는 것도 중요하다
‘기름기’가 부족해서 간지러운 것이 아니다. 피부가 건조하니 고기를 먹어야 할 것 같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기름진 음식을 먹다 보면 가뜩이나 예민해진 피부를 더욱 자극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은 비타민 E. 식물성 지방을 충분히 섭취해서 피부에 필요한 진짜 기름기를 얻는다. 호두나 잣 등의 견과류는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 주는 비타민 E와 토코페롤이 풍부하다. 또한 잡곡밥과 해조류를 먹어서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를 맑게 하는 것도 건조한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응급 처방을 이용한다
흔히 스테로이드제 연고라 하면 화들짝 놀라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진짜 간지러울 때, 북북 긁어서 병을 키우는 것보다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당량을 바르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 건조증으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보이면 즉시 피부과를 찾는다. 또한 피부과 연고를 꼭 깨끗이 씻고 바를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피부과 약들은 평상시에 덧발라도 관계 없는 것들이다.

※나를 간지럽게 하는 것들
외부적 요인 ∥ 찬 기온과 건조한 공기, 자외선, 난방, 세제의 사용,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일들
내부적 요인 ∥ 유전적 특징, 아토피성 피부염, 피부 노화, 갑상선이나 신장의 질환




Step 3·보다 특별한 케어

보습제와 연고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 조금 더 정성스러운 방법으로 근본부터 피부의 문제점을 해결해 본다.

■ 가려움을 덜어 주는 한방차

한방차를 끓여서 냉장 보관하면서 물처럼 마시는 것도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율무나 구기자, 당귀와 대추 등은 피부에 윤기를 주는 한약재. 특히 당귀는 따뜻한 불의 성질과 기름기가 많은 물의 성질을 동시에 갖고 있어 인체의 균형을 되찾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좋은 약재. 차조기 씨인 소자는 위로 기가 올라간 것을 다시 내려 주는 약재. 일종의 신경 안정제 역할을 하므로 두통과 스트레스, 불면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가려움증으로 예민해진 사람의 경우, 차조기 씨를 달여 마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한약재들은 한 가지씩 달여 마시거나 2~3가지씩 섞어서 달여 마셔도 좋다.

■ 한방 팩도 도움이 된다

맥문동과 율무, 행인을 3스푼 정도 곱게 갈아서 꿀과 달걀흰자를 넣어 잘 섞는다. 이것을 반죽해서 얼굴이나 몸의 건조한 부위에 바른 뒤에 30분 정도 두었다가 떼어 낸다. 간지러운 피부는 여러 가지 자극으로 한없이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될 수 있으면 생소한 팩 재료는 쓰지 않는 편이 좋다. 처음 쓰는 재료는 팔 안쪽에 발라 보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살핀 뒤에 시도한다.

■ 아로마 테라피를 이용한다

간지러움 때문에 잠이 오지 않을 때,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할 때는 아로마 테라피가 도움이 된다. 라벤더와 카모마일 오일은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 에센셜 오일이다. 이런 오일은 램프에 살짝 떨어뜨려 향을 맡거나 물을 타서 베개에 스프레이하는 것 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달맞이꽃 오일과 스위트 아몬드 오일, 호호바 오일은 피부의 가려움을 억제하고 각종 염증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아로마 마사지를 시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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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 마사지와 아이 팩 케어

피로와 스트레스는 눈 밑 다크서클의 가장 큰 원인, 눈가 지압 마사지 또는 아이팩을 실시하여 눈가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투명하고 탱탱한 눈을 간직할 수 있다. 매일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지압 마사지 & 아이 팩 요령 배우기.


눈 앞 누르기

눈 앞머리를 지그시 눌러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피로가 풀리고 부은 눈도 가라앉는다. 눈가 피부가 투명하고 탱탱해지는 효과 만점.


눈꼬리 톡톡 두드르기 ▶

눈가에 아이크림이나 에센스를 바르고 눈꼬리까지 피아노 치듯 두드려준다. 보습효과로 피부가 더욱 촉촉하고 투명해진다.



눈썹따라 누르기

눈썹을 따라 손가락으로 세게 눌러 주면서 지압 마사지.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눈가 피로가 풀리며 피부도 더욱 탱탱해진다.



수분 마스크 이용 ▶

화장솜에 스킨 토너, 또는 에센스를 듬뿍 적신 후 양쪽 눈두덩에 2~3분 올려놓은 수분 팩, 다크서클과 잔주름을 예방하는 데 상당히 효과적이다.



효과 짱! 녹차팩 마사지

촉촉히 젖은 녹차 티백을 눈두덩이에 얹어주는 간단한 방법으로 탱탱하고 투명한 눈매를 지킬 수 있다. 일주일에 두세 번씩 꾸준히 실시하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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