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낯선바람 2004-01-09  

메일 내용은요....
ㅠㅠ 나의 메일을 지우다니.... 괜찮습니다. 아주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구요, 그냥 전에 님이 추천해준 책을 구입하려고 검색하다가 못 살 뻔 했다는 해프닝을 적어보낸 겁니다. <아이들에게서 배운 것>이라고 검색하니 책이 없지 뭡니까...? 제목을 '아이들에게서', '배운 것' 이렇게 끊어서 검색해보니 책이 나오더군요. 그 제목은 아이들'에게' 배운 것 이었습니다^^ 님의 추천과 알라딘편집자의 소개글에 혹하여 어제 퇴근길 서점에서 책 구입했구요, 책이 아주 예쁘던데요~ 읽고 연락드릴께요. 그리고 같이 구입한 책이 있는데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교육혁명> 괜찮은 것 같습니다. 교육혁명이라지만, 자기 사는 얘기가 가슴에 콕 와닿더라구요. 건강하시고 또 뵈요~
 
 
피아니니 2004-01-10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에게,,그렇군요. 정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딱 맞네요.
요즘 교사와 학생 사이라는 책을 읽으며 교사, 학생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는데 '와'가 있군요.^^;;
그 '와'를 찾는게 사실 무지 어려운 일임을 깨닫고 있다는,,,
퇴근길 서점에 들러 책을 사시는 물음표님의 모습이 정말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낯선바람 2004-01-02  

피아니니 님,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안녕하세요, 한해 마무리하며 서재에 들려 인사드리려고 했더니
먼저 오셨네요^^ 새해 인사 감사합니다.

피아니니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그리고 많이 지으세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이 이런 인사를 쓰시던데,
복을 받는 것도 좋지만 짓는 것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요즘 강아지를 키우시나요?
 
 
피아니니 2004-01-02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음표투성이님, 오래간만에 뵈서 반갑네요.
저두 앞으로는 복 못받았다고 투덜대지 말고 열심히 지어볼랍니다. ^^;
서재의 강아지 사진은 우리집 막내 솔이에요. 동생 친구에게 부탁해 하루 집에 데려왔다가 우리집 식구가 되어버렸어요. 솔이가 집에 온 후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답니다. 솔이가 가져다준 복이 물음표투성이님께도 전달되길 바랄게요.
 


잉이 2004-01-01  

즐거워라 발레.
네가 권해줘서 보게 된 책이야.

그 때 그 책을 보고 발레를 열심히 다녔지.

그런데 이제 너와 함께 발레를 배운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쁜걸.

발레에는 삶에서 추구하는 것들이 담겨있는 것 같아.

조화와 균형, 무엇보다 아름다움.

주말에 스트레칭 하러 놀러와라...^^
 
 
피아니니 2004-01-01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화와 균형, 무엇보다 아름다움.
내가 다다르기 힘든 것이라 더 하고싶고 부럽기도 했었나봐.
나 역시 네가 아니면 언제 배울 수 있었을까?

토요일? 일요일? 요일은 좀 더 바쁜 네가 정해라. ^^;
 


미메시스 2003-12-31  

올해가 오늘로 끝나네요
저의 서재에 오시고 방명록에 글 남겨주셔서 무척 기뻤습니다.

요즘 바쁘시다고요? 무엇 때문인지 궁금하네요.
2차 시험도 끝나고 전 좀 한가한데.
저는 그동안 사람이 그리워서
못 만났던 사람들 실컷 만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클래식 오디세이를 읽었습니다.
피아니니님의 멋진 리뷰를 보고 산 책이거든요. ^^
알고보니 작가가 제가 좋아하는 진중권의 누나던데요.

읽다보니 진중권에 대한 뒷이야기도 있던데
드뷔시의 달빛을 몰랐던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했던 한 남자가
진중권이죠 ㅋㅋ

드보르작의 기차에 대한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 저한테도 코드가 맞던데...^^
책을 너무 대충봐서 언제 한 번 꼼꼼히 다시 읽어봐야 겠습니다.

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피아니니 2003-12-31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29일에 2차 시험을 봤어요. 이제야 좀 후련하네요.
저두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 만나고 싶은데 제가 시간이 나니 다른 아이들이 더 바빠지네요. ㅡ,.ㅡ;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들으세요? 전 주로 피아노곡을 위주로 듣는 편이에요. 그래서 드뷔시도 무척이나 좋아하지요. 원하시면 좋은 피아노곡 많이 추천해드릴게요.
올해에도 즐겁게 사시길 바랄게요. ^^*

미메시스 2004-01-01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래식 음악, 관심은 있는데...
이끌어 줄 수 있는 스승이 없어서 잘 알지 못해요.
뭐, 어디까지나 핑계에 불과하겠지만요.

저도 피아노곡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작년(2003)에는 피아노 학원을 다니기도 했어요.
그래봐야 얼마 안 했지만

부디 저 같은 문외한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시길... ㅋㅋ

피아니니 2004-01-01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르침을 줄 정도는 되지 않은지라,,^^;
요즘에 좋은 사이트들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www.naxos.com, goclassic.co.kr등의 사이트에서 많은 정보 얻으실 수 있을 거에요. 전 음반을 원하는 만큼 살 형편이 안돼서 위 사이트에서 듣거든요.
schumann의 나비(papillons)라는 피아노 모음곡 한 번 들어보세요. 주제가 있는 음악이 아무래도 듣기가 편하죠 ^^*
 


미메시스 2003-12-17  

잘 지내신지요?
새로운 리스트를 보니까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책도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그 책은 '행복한 교실' 입니다. 인천 선생님이 쓴 책이길래 눈에 확 띄어서 산 책인데. 전 인천 지원했거든요.
어쨌든, 다 보셨는지요?

저는 아직 4장 연극 부분을 보고 있습니다. 보면서 이것저것 생각 많이 했습니다. 나는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등등... ^^

아무튼 이런 멋진 선생님이 있다는 것이 뿌듯하더라고요!

님도 강승숙 선생님 처럼 멋진 선생님 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요!
 
 
피아니니 2003-12-17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4년간의 자취생활을 마무리하고 경기도 집에 와있답니다. 시험두 경기도 지원해서 봤구요. 벌써 선생님 되실 준비 하시다니 존경~~!! ^^;
전 리스트만 만들어 놓고 이제야 한번 읽어보려구요.
우리 모두 좋은 선생님 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