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모연미 멀티 클리닉 샴푸 - 1500ml
노블코스메슈티컬(노블팜)
평점 :
단종


삼푸를 살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이 향이다. 특별히 좋아하는 향이 있는 건  아니나, 개인적으로 도저히 참을 수 없어하는 향은 있어서, 차라리 아예 향이 없는 제품이 나을 때도 있었다. 물론 순전히 향때문에 썼던 제품도 간혹 있었다.이 제품은 직접 향을 맡아본 것이 아니어서 내심 걱정했으나, 곡물이어서 그런지 그다지 향이 세지는 않았다.

두번째 보는 것은 얼마나 거품이 잘 나느냐 하는 점이다. 거품이 잘 안 나는 제품도 간혹 있는데, 이런 제품들은 헹굴때 편하기는 하지만, 감고나도 무언가 2%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이 제품은 크림색으로 거품도 그전까지 사용했던 비달사순과 비교할 때 별 차이가 없이 잘 났다.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고 나오는 직장인인지라 겨울이라도 린스는 거의 시간관계상 생략이다.-_-  그저 일주일에 한번 해주는 트리트먼트로 대충 넘어가는지라, 이제까지 감고나서 머리카락이 심하게 뻣뻣하거나 정전기가 일어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감고나서 바르던 에센스도 생략하고 그냥 말려 보았는데, 이 역시 전에 쓰던 제품과 별 차이없이 부드러운 머리결을 유지했다.

가격대비 성능은 만족할만하다. 사진으로 볼때는 잘 모르겠지만, 1500 ml로 엄청나게 크다.보통 샴푸의 3배정도된다. 그러므로 찜질방이나 목욕탕에 가져 갈 수는 절대 없다. 가격도 싸고 제품 품질도 괜찮은데 별 하나를 뺀것은 샴푸통 안의 펌푸가 분리되서 왔기 때무이다.지금은 펌푸 자체의 스트로우로 나오고 있는데 그 아래로 쓰면 다른 곳으로 덜어써야 될 듯하다.입구가 작아서 손가락 하나 이상은 들어가지 않아서 분리된 스트로우를 다시 끼울 수가 없다. 끝마무리 부족으로  별 하나 감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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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7 1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5-12-07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린스할 시간 없다니까요.ㅠㅠ 놀리시는거죠?

마태우스 2005-12-07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놀리다니요. 전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마냐 2005-12-07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샴푸를 신경써서 골라본 기억이 없군요..-,.-
절대 머리손질 않고 사는 직장인에게 추천해주시니...감사히 참고하죠..^^;;
 

상황예민성 : 56 점 행동신속성 : 28 점

 

 

당신은 상황파악을 잘 한다. 뭐가 지금 문제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당신 눈에는 잘 보인다. 하지만 당신은 잘 판단하는 만큼 행동하지 못한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알면서도 자신감이 없거나 용기가 부족해서 머뭇거리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그런 당신을 심사 숙고하는 신중한 인물로 봐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 자신이 별로 달갑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머뭇거리다가 기회를 놓치고 나서 자신을 게으르다거나 비겁하다고 자책하는 경우가 많다.

 


당신이 살아 남는 이유는 냉철한 상황 파악력 덕분이다. 게다가 당신은 신중하다. 남들이 먼저 앞서 나가서 총알받이를 해 준 덕분에 당신은 살아남을 수 있다. 물론 남들이 다 피한 뒤에 남아있다가 폭탄을 맞을 수도 있지만.

 


당신은 누구보다도 상황파악은 잘 한다. 당신이 만약 제 3자로 전쟁을 구경하는 입장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전쟁터에 던져진 상황이라면 한가지가 더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빠른 행동이다. 당신에겐 그것이 부족하다. 전쟁터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생사가 갈린다. 전쟁터에서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보다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 당신이 죽는다면 바로 그 이유 때문일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안 되는지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서 죽는, 가장 억울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장기적인 안목을 키워 가능한 한 순간적 행동이 필요한 곳은 피하라. 당신은 신중함이 중요한 환경에 최적화된 사람이다. 당신은 단기전보다는 장기전에 능하며 순발력은 없지만 지구력은 강하다. 우선 당신만큼 판단력도 출중하고 행동도 빠른 사람을 찾아내라. 그리고 사소한 판단은 그에게 맡겨라. 대신 당신은 좀더 멀리 보도록 노력하라. 당신의 느린 호흡으로 멀리 간격을 두고 세상을 대하라. 그렇다면 당신 주변에는 당신의 조언이나 충고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다.


 

 "엑스칼리버" 랜슬롯
떠돌이 기사 랜슬롯(Lancelot). 랜슬롯은 자신이 충성을 맹세할 만큼 강한 군주를 만나지 못해 떠돌아 다니고 있었다. 그의 소문을 들은 아더왕이 찾아와 그와 결투를 하고, 아더왕의 엑스칼리버의 힘에 놀란 랜슬롯은 아더왕을 주군으로 모시게 된다. 아더왕 휘하의 가장 강력한 기사가 된 랜슬롯은 그러나, 이후 주군의 부인인 귀네비어와 간통을 저지르고 아더의 몰락에 원인을 제공한다. 그는 최강의 기사였지만, 시종일관 우유부단한 이미지로 나타난다. 오직 주군에 충성한다는 맹세를 저버리고 간통을 저지르더니, 간통을 저지른 뒤엔 죄의식으로 폐인이 된다. 그리고 아더왕이 (자신의 아들이자 조카인) 모드레드의 군대와 싸울 때 나타나 맹렬히 싸운 후 전사하더니 아더왕에게 귀네비어 왕비와 화해했는지를 묻고 죽는다. 랜슬롯은 맹목적인 충성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군인의 한계를 잘 보여준다. 아무리 뛰어난 무공과 신체적 능력을 갖고 있어도 주체적인 결단력이 없으면 이렇게 허무해지는 것을.


 "태극기 휘날리며" 진석(원빈)
진석은 영화 속에서 관찰자 역할을 한다. 결단력은 없으나 공부 잘하고 똑똑하며 사리 판단이 분명한 그에게 전쟁의 관찰자는 잘 맞는 역할이다. 진석과 그의 형 진태는 절친한 사이였으나, 전쟁이 일어나 동시에 전장에 투입됐고, 형 진태는 공부 잘하는 진석이라도 징집해제 시켜 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무공 훈장을 받기 위해 전쟁광이 돼 간다. 진석은 전쟁광으로 미쳐가는 형과 군인들을 분노하며 바라보지만, 결국 그가 깨닫는 것은 인간에 대한 미움이 아니라 전쟁의 진정한 추악함과 참혹함이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이데올로기도, 정치도, 명분도 모르는 이들이 오직 전쟁 때문에 죽고 죽이는 기계적인 살인마가 돼 가는 과정이 진석의 입장에서 훌륭히 그려지고 있는 영화다.

 

진석은 영화 "플래툰(Platoon)"의 화자, 크리스(찰리 쉰)의 역할과 동일하다. 크리스는 유복한 가정에서 대학 교육을 받고 다른 사람의 인생에 알고 싶어 자원 입대했지만, 진석과 마찬가지로 전쟁 자체에 환멸을 느끼며 전장을 떠난다.

 

 

음 이게 은근히 잘 맞는거 같다...신기하네..

어쨌든 꽃미남이랑 한데 엮이니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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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5-12-03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극기 휘날리며" 진석(원빈)-> 와우!!! 으흐흐흐 ^-^ 근데 원빈은 몸도 따라줬던 것 같은데요.. 흠.. 그렇군요!! 전쟁나면 친하게 지내야겠어요. 행동이 앞서는 저에게는 그런 예리한 관찰력이 늘 부족하거든요. ^-^;

물만두 2005-12-03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유난히 많이 띄이는 훈수쟁이^^ㅋㅋ

검둥개 2005-12-04 0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마지막 코멘트, 이거 뭡니까! ^________^;;;
어쩜 저랑 똑같은 생각을! =3=3=3

paviana 2005-12-04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둥개님 / 님도 역시 미남을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물만두님 / 근데 정말 제가 저런답니다.잔소리쟁이지요.ㅋㅋ
장미야 / 그래 전쟁나면 내 뒤를 따라라...

2005-12-05 1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2-06 0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자연을 품은 공간 디자이너 살림지식총서 128
서수경 지음 / 살림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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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대지로부터 쉽게 인식되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중서부의 완만한 건축들은 낮고 경사진 지붕,돌출부,테라스 등에 의해 특징지어져야 한다. 만일 건축이 자연지형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겸손하지 못한 것이다.-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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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 2005-12-21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런 책이 나왔어요? 몰랐네... 감사합니다. 흐흐. 땡스투 되면 제 것인줄 아세요.

paviana 2005-12-21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바람구두님이 여기까지 오시고.^^ 땡스투 안하셔도 감사해요.ㅎㅎ

이리스 2005-12-21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핫... 그럼 저는 무슨 구두씨일까요 -.- (이게 웬 딴소리지.. )

paviana 2005-12-21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 제가 서재계로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마태님이랑 바람구두님이었답니다.님의 그 리뷰들을 보면서 , 나같은 사람은 그냥 보고 치라고 해도 하루는 걸리겠다라며 혼자 좌절했거든요.그런 님이 밑줄긋기에 댓글을 남겨주시니 놀라워서 그러죠.^^

낡은 구두님 / 아니 구두님들이 두분이나 동시에 제 서재에 방문해주시다니...감사합니다.ㅎㅎ

Mephistopheles 2006-01-13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이 참 잘 만들어진 것 같네요 읽어보진 않았지만 라이트의 건축은 숲속 한가운데 세워져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에 잘 동화되거든요...^^

paviana 2006-01-16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원래 미국이라는 곳을 가보고 싶지 않았는데, 지금은 뉴욕의 구겐하임과 낙수장을 가보고 싶지 몹니까? ㅎㅎ
과연 가볼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근데 가 보신듯하네요.부러워라~

Mephistopheles 2006-01-16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만 봤어요...^^ 라이트의 낙수장과 구겐하임은 워낙에 유명해서 그 건물 하나만으로도 책을 낼 수 있거든요..
 

창의성 : 28 점 폐쇄성 : 42 점
당신은 겉보기엔 평범하다. 하지만 그 평범함 속에 비범함이 감추어져 있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 대다수가 좋아한다. 당신이 이 물건 뜬다 싶으면 실제로 조만간 뜬다. 당신은 표준 한국인이다. 여기에 속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당신에게 기발한 창의력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게 뭔지는 가장 잘 알아차릴 수 있다. 당신의 그 표준시각은 이 잡다한 정보의 쓰레기장에서 보석을 발견하게 해주는 감지기인 것이다. 보석이 따로 있나?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바로 보석이 아닌가?
당신은 틀에 박히지 않고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뭐든 할 수 있다는 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도 된다. 둘의 차이를 가르는 것은 노력과 집중력이다. 당신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당신 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결국 아주아주 평범하고 지루한 인생을 살다가 사라질 것이다.
당신이 조금씩 잘 나가게 될 때 조심하라. 평소 당신은 남들과 비슷한 자기 모습에 불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겉보기 평범하기 때문에 얻는 이득도 만만치 않다. 당신은 남들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래서 웬만큼 실수를 해도 별로 나쁜 인상을 남기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점점 성공할수록 당신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 예전에 그냥 넘어갔던 당신의 어설픈 행동들이 비난을 받기 시작한다. 잘못하면 당신의 성취가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주변의 상황이 달라지더라도 언제나 평범한 사람들의 일원으로서 상식적으로 행동하라. 당신의 평범함은 바로 비범함이다.
 정약용
1762~1836. 호는 다산(茶山). 조선 정조 시기 활약했던 천재 학자. 기발한 창의력을 지닌 작가나 발명가는 아니었지만 전통 학문뿐 아니라 실학 및 서양 학문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 실용학문의 대가이자 청렴 강직한 관료였음. 자신이 익힌 학문을 부국강병 및 민생 증진에 적극 활용하려는 의지가 강했던 인물로, 동양에 알려지지 않았던 건축법을 응용, 수원성을 축조했으며, 여전제를 주창, 경제 시스템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천주교를 믿고 개혁적 학문을 지지하는 등 급진적인 면모를 보였으나, 온화하고 합리적 인품의 소유자로 대인 관계도 개방적이며 원만했음. 지나치게 급진적인 정책보다는 현실에 순응하며 현실적인 개혁을 추구하는 이성과 합리주의의 대변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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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꿀꿀해서 나도 해봤다. 좋은 거지요? 혼자서 좋은 거라고 우길테야요 ㅋㅋ

제가 정말 이런지는 묻지 말아주시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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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11-25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좋은거죠!

paviana 2005-11-25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 회색이라는 말이 좀 어감이 그렇잖아요.그래서 쬐금 실망했으나, 저도 좋다고 우길거에요.ㅎㅎ 그나저나 어제 임요환은 졌어요..우울한터에 결과 모르고 재방송을 보니 더 우울했어요..ㅠㅠ

속삭이신 분 / 꿀꿀한거 사라졌어요.저 샴푸 당첨 됬거든요.ㅎㅎ 마침 샴푸 떨어져갔는데 잘 됬지 모에요. 어떤 책을 사서 무료배송 봤을지만 남았어요..ㅎㅎ

아영엄마 2005-11-2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그렇단 말여요..(개인 경기 스케쥴은 안 살펴봐서 몰랐네요.) 갑자기 막 슬퍼짐. ㅠㅠ

2005-11-25 1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5-11-25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 그나마 그 담 경기인 김성제는 서지훈한테 이겨서 그나마 슬픔이 약간은 가셨어요..대체적으로 타이밍은 괜찮았는데, 연습을 너무 쉬어서 그런지 미세한 컨트롤이 안되더라고요..잠깐 시즈 모드 풀어서 드래군에게 탱크 많이 당하고...ㅠㅠ

속삭이신님/ 제가 님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사 드려도 제가 님에게 사드려야지요..이러심 아니되옵니다.

아영엄마 2005-11-25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궁, 그래도 성제군이 이겨서 다행이네요. 일전의 팀리그 팀플 나와서 리버 뽑는 전략쓰다 망해서 아쉬웠는데... 요환군도 슬슬 나이를 먹어가니 손놀림 느려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겄어요. 예전에 탱크들을 비스듬히 일렬로 세워놓고 일제히 시즈모드 했다 풀었다 하는 예술을 선보이더니만... ㅜㅜ

2005-11-25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5-11-25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절대로 네버 받을수 없사와요..리뷰로 도움 주시는 것도 얼마나 큰건데요...그걸 몰라주시다니요..

파란여우 2005-11-25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 있고 할 일 잘(??)하고
다산 선생 존경하고..음. 제 얘깁니다.흐흐^^

paviana 2005-11-25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 당근 여우님 이야기네요..글 잘 쓰시고, 염소들이랑 친하시고, 보나마나 미인이실테고요..ㅎㅎ
 

놀이터에서 한반 친구인 여자 a,b가 놀고 있었다. 그옆을 같은반 남자 c,d가 지나갔다. 놀이터에 같은 반 친구가 있으니 남자아이들도 놀이터로 갔고, 그 와중에 c가 a를 놀렸다. a는 나무가지로 c와 d를 때렸다. 몇대 맞고 있던 d는 옆을 지나가는 학원친구 e에게 학원포인트 500점을 줄테니 도와달라고 했다.그말을 들은 e는 나무가지를 휘두르던 a에게 신발주머니를 휘둘렀다. 그와중에 눈 주위를 a가 맞게 되고 a 어머니 등장...

a어머니는 아이들을 야단쳤고, 집에 있던 d의 이모가 나가서 a의 엄마에게 사과했다.그러나 a에게 맞았던 d는 자기도 맞았는데 모가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어린애다운 생각으로 사과를 거부... a의 엄마는 눈주위를 맞은 a를 병원에 데리고 갔고 약간 흉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d의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미 이모가 그자리에서 몇번이고 사과를 했고 a가 먼저 때렸다는 것을 알고 있던 할머니는 약간 데면데면하게 전화를 받았고 a의 엄마는 고명딸이고 우리애는 절대 다른 아이를 때릴애가 아니라고 함. a의 어머니는 사과를 안한 d의 태도가 문제가 있다고 d가 a의 집에 와서 a의 엄마앞에서 a에게 사과하기를 요구함. 할머니는 아이들끼리의 잘잘못이니 학교선생님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함

a의 어머니 학교 선생님께 전화.d의 할머니도 선생님과 통화. 선생님과 통화한 후  a의 엄마 d의 이모에게 전화해서 할머니와 d의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재차 말하고 다시금 집에 와서 사과하기를 요구...

신발 주머니에 맞았던 a는 피가 난것도 아니고 어디가 찢어진 것도 아님..

직장 다니는 d의 엄마 집에 와서 사태파악 ..담임 선생님께 집에까지 가서 사과를 하는건 너무 가혹하니 선생님 앞에서 사과하는걸로 마무리 부탁함. 호쾌하신 선생님 네명 다 불러서 잘잘못을 가리고 학교에서 사과하는 걸로 마무리 해주신다고 해주심..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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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11-25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참.. 아이들 문제라고는 하지만 어렵네요. a가 먼저 때린 점이 잘못이긴 해도 놀린 쪽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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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개 2005-11-25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정말 복잡하네요... 제가 어렸을 때 같았으면 "다들 집에 가",라는 호통으로 끝났을텐데...^^

물만두 2005-11-25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paviana 2005-11-25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그러게요...

검둥개님 / 복잡하지요..밤새 뒤척였답니다..

아영엄마님 / 어렵지요...1한년애들 놀이터에서 노는거 보면 밉거나 싫어서가 아니라 남자,여자애들이 서로 좋아서 놀리고 도망가고 때리고 그러는건데....저혼자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