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생각만큼 아름답지 않고 현재는 생각보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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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2010-03-16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심인 듯도 하고 현재를 견디려는 말씀같기도 하고...전자이길 바랍니다.

바밤바님 기뻐해주세요. 물어보셨던 그림이요. Frederik Leigton의 1877년 작으로 제목이 '독서대'였네요.

바밤바 2010-03-19 19:04   좋아요 0 | URL
출장 갔다가 오늘 와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ㅎ

윗글 진심이에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 간결하게 읊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림 제목이 독서대였군요. 작은 그림에선 여전히 실 짓는 아라크네가 보이는 걸로 보아 첫인상이 무서운 듯~ㅎ 감사합니다^^

2010-03-18 14: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9 1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0-03-19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거 속의 이야기는 지나간 시간이 마술을 부려 아릅답게 채색되기도 합니다. 추억은 아름답다, 또는 옛날은 행복했다,가 될 수 있지요. 하지만 현재엔 행복이 없습니다. 잡히지 않기 때문이죠.

"행복이란 멀리서 보는 숲처럼 아름다운 것" - 쇼펜하우어.

숲에 직접 가 보면 벌레와 쓰레기로 지저분할지 모릅니다. 멀리 봐야 아름답죠(공간적). 그처럼 행복도 멀리(시간적으로) 봐야 느껴진다는 것.

그러니 과거는 생각만큼 아름답지 않을 수 있겠네요. 우리의 착각이 아름다운 과거로 생각할 뿐...

어렵네요. ^^

바밤바 2010-03-21 14:56   좋아요 0 | URL
기억을 믿기보단 제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한 듯.
지난한 삶을 이겨내기 위해선 행복하단 자기 암시만큼 비루하지만 적절한 처방이 없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