잗다란 인생과

대거리 하다

눈물만 왈칵 쏟아진 날이 있습니다.

 

그리도 헐겁던 마음에

성마름이 더해져

속이 슬거운 당신이

곱다시 포개졌습니다.

 

재바르지 못한 심장이

사위어 갈까 저어하여

감나무 우듬지에 걸린 달에

무람없이 견주어 보며

 

이내 맘 다습게 해 준

당신 생각에

바지런 떨며

곡진히 임 얼굴 그리니

 

그대

가뭇없이 나를 잊어 버린다 해도

푼푼했던 이내 맘

구접스럽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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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05-12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데요 ^^

바밤바 2009-05-13 20:59   좋아요 0 | URL
고마운데요 ^^

비로그인 2009-05-13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 해야할 일이 하나 늘은 아침.

팍팍함이 밀려왔던 차에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밤바 2009-05-13 20:59   좋아요 0 | URL
좋은 하루 되세요~ 밤이 이미 깊었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