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미완성 2005-09-01  

어디에도님.
몇 번이나 방명록을 썼다 지우고..썼다 지웠답니다. 잘 지내시나요? 저도 잘 지냅니다. 어쩌다가 또 밤을 새워버렸어요. 건강하신지, 슬픈 일은 없었는지, 알라딘이 그립지는 않으신지..궁금합니다. 가끔 님이 남겨놓은 글을 보며 위안을 삼고, 또 부러워해요. 아, 지금쯤 이 사람의 글은 얼마나 더 익었을까..를 생각하면서, 또 농익은 그 글을 보게 될 날을 기다리면서, 저도 잘 살고 있습니다. 잘 하는 것은 없지만.... 더 많은 얘기 나누자고 하실 땐 언제고 이렇게 가버리면 어떡하우? 흐흐.. 오늘은 몸이 별로 좋질 않아요. 엄마가 끓여준 삼계탕에 소주까지 곁들였는데도 이런이런.... 부디 어디에도님, 어디에서든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알라딘으로 곧 돌아오시게 되기를 바랄께요. 저도 그때까지 지금보다 잘 지내고, 오늘보다 더 건강해진 몸으로 님을 기다리겠습니다.
 
 
 


sandcat 2005-07-29  

안녕!
아기 낳고 반 년 만에 복귀했어요. 오전에 예전에 끄적거리던 것들을 뒤적거렸는데 이런 문구를 발견했어요. 당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 세상은 깊지도 얕지도 않다. 한 번도 가라앉아 보지 않은, 한 번도 물 위로 떠 보지 않은 삶이란 없을 것이다. 우리는 흘러간다.
 
 
 


인간아 2005-06-24  

잘 지내시나요!
어디에도 님이 갑자기 생각났네요. 건강하게 살아 계신지 안부 묻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 되면 뵐 수 있을런지요. 행복과 평안을 기원해요.
 
 
 


비로그인 2005-05-27  

어디에도님!
어디에도님이 예전에 쓰신 글이 요즘 불쑥불쑥 떠오르던데..아직도 꽃단장 중이신가..어서 화려하게 컴백해주시압!
 
 
 


코코죠 2005-04-08  

러브레터
오겡끼데쓰까- 와따시와 오겡끼데쓰- (그리고 눈물을 글썽거리는 오즈마. 어디에도님은 여전히 저 눈덮힌 산 너머 대답이 없고, 바람만, 바람만, 바람만...)
 
 
미완성 2005-05-01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저기, 오즈마님..:]
와따시와 겡끼데쓰-(O)
와따시와 오겡끼데쓰-(X)
흐흐흐. 이 분위기에 찬물 끼얹는 난 뭐람?